▲사진=프리미엄 글램핑 아웃도어 브랜드 '비비올리비아' 제공
▲사진=프리미엄 글램핑 아웃도어 브랜드 '비비올리비아' 제공

매년 스키어와 스키보더들이 기다리는 황금 시즌이 돌아왔다.

최근 한 온라인 유통업체에 따르면 스키장 시즌인 12월부터 스키·보드 의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하는 등 새로운 스키 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많은 이들이 강한 바람에 맞서는 겨울 레포츠를 즐기기 위해 보온성을 높일 수 있는 스키 용품을 단단히 구비하고 떠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스키장을 떠나기 전 보온에만 신경 쓴 채 '이것'을 대비하지 않는다면 레포츠 후 피부 손상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이것'은 바로 스키장 자외선. 스키장 자외선은 80% 이상이 흰 눈에 의해 반사되기 때문에 여름철 해변에서 내리쬐는 자외선보다 4배 이상 강하게 피부에 노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센카 정세영 홍보 담당자는 "하얀 사막과 같은 스키장에서는 강한 자외선을 잊지 않고 대비해야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며 "올 겨울 스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스키장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와 올바른 사용법으로 얼굴뿐 아니라 모발까지 철저히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피부 자외선 차단제 '높은 차외선 차단 지수 + 스킨케어 효과'

 
 
하얀 눈에 반사되는 강력한 자외선은 높은 고도로 올라갈수록 점점 강해진다. 따라서 피부에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라면 평소보다 높은 지수인 'SPF 50' 이상의 제품을 선택할 것을 권장한다. 다만 강력한 지수에 안심하고 얇게 발랐다간 홍반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평소보다 2배 정도 두껍게 발라 주고, 2-3시간 마다 한 번씩 덧발라주도록 한다.

이와 함께 장시간 슬로프를 오르락 내리락 하다 보면 피부가 금세 건조해지기 마련. 이때 스킨케어 기능까지 포함된 멀티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하면 좀더 편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다.

'센카 미네랄 에센스 UV SPF50+ PA+++'는 강력한 자외선 차단과 스킨케어 효과를 제공하는 선크림이다. 100% 미네랄 워터 베이스로 끈적임 없이 얇고 완벽하게 자외선을 2중 차단해주며 장시간 높은 보습 효과를 선사한다. 특히 피부에 탄력과 윤기를 부여하는 코엔자임 Q10, 히알루론산 등 스킨케어 성분을 듬뿍 넣어 피부에 바르면 촉촉하면서도 매끄럽게 발리는 것이 특징이다.

'CNP 오메가 퍼펙션 선블록 SPF50+/PA+++'은 땀이나 물에 쉽게 지워지지 않아 스키장에서 사용하기 좋은 롱래스팅 파워 선케어 제품이다. UVA, UVB를 동시 차단하며 보습 에센스의 기능까지 더해져 오랜 시간 촉촉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벤느 트레 오뜨 프로텍씨옹 크림 SPF50+ PA+++'은 민감한 피부를 위한 크림 타입 자외선 차단제다. 높은 자외선 차단 지수로 설원 위 자외선 걱정 없이 스키를 즐길 수 있으며, 가벼운 유분감으로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특히 아벤느 독자적으로 개발한 자외선 차단 필터 조합은 광범위한 자외선 차단 효과와 안정성을 갖춰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모발 자외선 차단제 '모발 보호막 + 보습 효과'

 
 
머리카락은 자외선 차단에 소홀하기 쉬운 부분 중 하나다. 하지만 모발은 신체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얼굴보다 먼저 자외선에 노출되기 때문에 방심해선 안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 따라서 피부와 마찬가지로 모발용 자외선 차단제을 외출 15~30분 전에 사용하고, 자기 전에는 샴푸로 클렌징해 두피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도록 한다.

'마쉐리 아쿠아 듀 에너지 EX'는 풍부한 보습 효과뿐 아니라 하얀 눈에 반사되는 자외선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해주는 헤어 에센스다. 수분을 듬뿍 머금은 듯한 젤리 타입의 제형은 손상 모발 속까지 재빠르게 스며들어 수분을 충전해주고, 부드러운 감촉이 살아나는 건강한 모발을 완성한다.

'아베다 선케어 프로텍티브 헤어베일'은 자외선 차단 효과를 지닌 헤어 전용 미스트로, 자외선에 민감한 두피와 모발의 탈색 및 손상, 건조함을 최소화시켜 준다. 물에 녹지 않아 땀을 흘려도 자외선 차단 기능이 유지되며 자외선으로부터 16시간까지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다.

'코레스 레드 바인 헤어 선 프로텍션'은 자외선으로부터 머릿결과 두피를 보호해주는 헤어 전용 자외선 차단제다. 해바라기 추출물, 오가닉 알로에 활성추출물 등 천연 성분이 함유돼 모발에 영양 및 수분을 채워주고, 폴리페놀이 UV 필터 역할을 해 모발 색상과 건강을 지켜준다.

염보라 기자 bora@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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