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 사당 오픈 이어 압구정, 홍대, 영등포 등 거점 도시 확장 예정

 
 
“상품 판매형 매장을 넘어 힐링 전문가의 손길이 묻어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전개할 방침이다”

8월8일 강남역 인근에 헬스&뷰티숍 디셈버24 1호점을 오픈하며 헬스&뷰티숍 시장에 진출한 카페베네가 헬스&뷰티숍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선언했다.

글로벌 브랜드와 국내 브랜드 간의 치열한 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시장에서 탁월한 마케팅력으로 짧은 시간 큰 성과를 만든 저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

 
 
카페베네는 그동안 드럭스토어와 헬스&뷰티숍을 비롯한 화장품 및 식품 판매 매장이 많이 생겨났지만 고객의 입장에서 다양성과 편리성, 합리적인 가격을 모두 구현한 매장이 없었다며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스토어로 변화시켜 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고객들이 정확하고 객관적인 상품 선택할 수 있도록 참여와 체험형 매장을 지향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추진하겠다는 계획인 것.

이미 오픈 당일부터 카페베네의 신사업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디셈버24는 오픈과 함께 송승헌, 하지원, 장윤주에 이어 축구스타 기성용을 모델로 깜짝 기용한데 이어 오픈 기념으로 50%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로 관심을 모았다.

특히 화장 용품을 자유롭게 시연할 수 있는 셀프 메이크업 서비스와 전문가들이 직접 메이크업 시연을 해주는 메이크업 서비스, 6개의 다양한 주제로 인기 순위를 선정해 제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랭킹존, 제품 정보를 담은 아이패드로 다양한 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휴식공간존 등은 디셈버24가 자랑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다.

또한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비오템과 키엘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데 이어 독일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스킨요가와 일본 5대 헤어케어 브랜드 이치가미 등 특화 제품들을 특화제품으로 보유해 제품 다양성 확보에도 주력했다.

하지만 최근 오픈된 유사 매장들과의 경쟁에서 큰 차별성을 찾지 못한 것은 사실. 이에 따라 디셈버24는 오프라인 매거진인 ‘디셈버투애니포’를 발간해 격월로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소개하고 메이크업팁, 화장품 추천, 모델 스토리 등을 전하는 서비스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서비스질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그동안 국내 소비자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해외 유명 브랜드와 국내 온라인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아닌 고객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들은 오는 10월 중 사당역 인근에 오픈될 2호점에서 가시적인 부분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며, 올해 하반기까지 압구정, 홍대, 영등포 등의 거점도시 중심으로 확장 예정인 추가 매장에서는 또 다른 차별화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카페베네 디셈버24 관계자는 “최근 자신의 건강과 외모를 가꾸는 것이 경쟁력이 되면서 앞으로 디셈버24와 같은 헬스&뷰티숍 스토어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에 따라 헬스&뷰티숍들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이 아닌, 다양한 재미와 힐링을 얻을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해야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고객 눈높이에 맞는 자사만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유통 채널이 되는 동시에 전혀 다른 헬스&뷰티숍 모델로 새로운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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