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저녁 미스유니버스 코리아 유예빈이 귀국했다. 미스유니버스 대회를 위해 5일 출국한 유예빈은 20여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 입국장에서 지인들을 발견하고 웃음짓는 유예빈
▲ 입국장에서 지인들을 발견하고 웃음짓는 유예빈

유예빈은 2013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되어 1년여간의 기간 동안 유니버스대회를 준비해왔다. 대회기간 내내 남미특유의 에너지와 힘에 밀리지 않고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성실하게 임해 대회에서 빛을 발했다.

비키니를 입고 당당하게 포즈를 취했고 만국기 한복을 통해 한국 전통의복의 아름다움도 전세계에 알렸다. 또한 곡선미를 뽐내는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드레스로 세계 미녀들 사이에서도 당당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하지만 유니버스의 벽은 높았다. 순위에 들진 못했지만 유예빈은 최선을 다한만큼 후회없는 모습이었다.

▲ 긴 비행으로 청바지에 수수한 모습을 선보인 유예빈
▲ 긴 비행으로 청바지에 수수한 모습을 선보인 유예빈
▲ 힘든 여정에도 밝게 인사하는 유예빈
▲ 힘든 여정에도 밝게 인사하는 유예빈

간단한 인터뷰에서 유예빈은 "결과를 떠나서 3주동안 여러나라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들은 인생에서 영원히 잊지 못할만큼 아주 값졌다는 생각이 든다. 나라를 위한 일이라 생각하고 좋은 뉴스를 가져다드리고 싶은 마음가짐과 목표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임했다. 이 모든 과정들이 저 스스로에게도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하다. 모교인 경상대에서도 응원 많이 해줬다고 들었다.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베풀수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유예빈을 환영하러 온 미스코리아 한수민과 김민주
▲ 유예빈을 환영하러 온 미스코리아 한수민과 김민주

청바지에 수수한 티셔츠 차림으로 귀국한 유예빈은 긴 비행시간으로 조금 지쳐보이는 모습이었지만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았다. 유예빈을 환영하기 위해 2013 미스코리아 미 한수민과 김민주도 함께했다. 미스유니버스라는 큰 무대를 통해 값진 경험을 한 미스코리아 유예빈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김민영 기자  ming@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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