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위 여부 놓고 추측 여론 일파만파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가 일본에서 섹스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여러 추측성 여론들이 대두되고 있다.

일본의 연예 주간지 프라이데이에 승리와 함께 밤을 보냈다고 주장하는 여성의 인터뷰와 함께 침대 위에서 승리로 보이는 한 남성이 자고 있는 사진이 실리면서 그 진위여부에 대해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

특히 파파라치 사진과 스캔들 폭로로 악명이 높은 프라이데이는 사진을 제보한 여성과의 인터뷰를 통해 “승리가 성관계 도중 목을 조르는 습관이 있으며 성관계를 마친 뒤에는 키스도 해주지 않고 수건만 던졌다”는 자극적 내용을 그대로 실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대부분의 네티즌과 팬들은 오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독도문제 등으로 한일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일본 매체가 악의적으로 한류스타 흠집 내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또 새누리당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측 사이에 벌어진 ‘협박’ 진실공방과 최근 인혁당 사건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박근혜 후보를 덮어주기 위한 언론 물타기용 조작이라는 설까지 제기되고 있다.

아직 사진 속 남자가 승리가 맞는지, 맞는다고 해도 보도 내용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 확실한 것은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스캔들의 주인공인 승리는 아이돌로서, 또 한류스타로서의 이미지에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입은 것만은 분명하다.

▲ 이번 스캔들로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빅뱅의 승리
▲ 이번 스캔들로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빅뱅의 승리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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