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31일 성동구 파크에비뉴 엔터식스 한양대점 전용관 개관

 
 
SBS '웃찾사(웃음을 찾는 사람들)'가 새롭게 시작한다.

1월31일 오후 서울 성동구 파크에비뉴 엔터식스 한양대점에 개관된 전용관에서 개관식이 개최된 것.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개그맨들의 주요 코너 시연이 펼쳐졌다. 오민우, 박지현, 최기영이 연기한 코너 '기묘한 이야기'에서는 현실을 절묘하게 비꼬아 웃음을 자아냈으며, 중독성 있는 대사가 재미있는 '테니스를 배우고 싶어요' 코너에서는 안시우의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특히 SBS 간판 미녀개그우먼 이태영과 유남석, 그리고 최근 MBC에서 SBS로 마지막으로 이적한다는 최국 등 3명이 출연하는 ‘뭐라구’는 뭐든지 다 해주는 호구 같은 형 최국을 속이기 위해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유남석의 어이없는 대답과 최국의 '뭐라구?'가 만들어 내는 에피소드는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SBS관계자들은 “작년 후반기부터 이전 준비를 해왔으며,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공연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전했다”며 “유동인구가 더 많은 대학로보다 이곳 왕십리가 관객이 더 많고 관객층도 다양하다. 때문인지 이곳에서의 공연반응이 방송에서의 반응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전용관에서의 느낌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SBS 웃찾사 개그맨들의 이름으로 한국점자도서관에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일억원 상당의 재능기부행사도 함께 열렸다. 웃찻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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