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리있는 사랑 이시영 엄태웅 이수혁(사진 tvN)
▲ 일리있는 사랑 이시영 엄태웅 이수혁(사진 tvN)

'일리있는 사랑' 엄태웅, 이시영, 이수혁의 사랑은 어떻게 마무리될까?

tvN 월화드라마 '일리있는 사랑'(극본 김도우, 연출 한지승)은 오늘(3일) 마지막회를 방송한다. 제작진은 방송을 앞두고 "극중 인물들 간 복잡하게 얽혔던 감정의 타래가 풀리며 대단원을 완성할 예정"이라 밝혔다.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김일리(이시영 분)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엄태웅 분),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 분)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다.

지난 19화에서는 엄태웅(장희태 역)이 탄 해양탐사선에 화재가 난 사실을 알고 충격받은 이시영(김일리 역)이 과호흡증을 일으키며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남편 엄태웅과 연인 이수혁(김준 역)은 쉽게 깨어나지 못하는 그에게 했던 모진 말들을 떠올리며 후회했다. 두 사람은 그동안 가졌던 어떤 감정보다도 이시영의 존재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다. 이시영은 엄태웅과 이수혁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이별을 고했다. 방송 말미, 우연히 만난 엄태웅을 보며 가슴이 뛰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이 자아냈다.

'일리있는 사랑' 제작진은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장희태와 김일리, 김준 모두에게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다. 세 사람뿐 아니라 장희태의 가족 등 이들을 둘러싼 극중 인물들이 각자의 일리 있는 사랑을 하게 될 예정이니 끝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일리있는 사랑' 후속으로는, 최우식-유이 주연의 '호구의 사랑'이 전파를 탄다.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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