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를 앞두고 아이와 함께 평소 다니던 성장클리닉을 찾은 주부 정세연(35, 가명)씨. 남편과 자신의 키가 평균보다 작은 터라,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키에 많은 관심을 쏟았다. 평소 아이가 먹는 음식이나 생활습관, 질병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정기적으로 성장클리닉을 찾은 결과, 정씨의 아이는 또래 아이들과 비슷한 키를 유지하고 있다.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의 키성장에 관심을 쏟는다. 부모의 키가 작을 경우엔 더욱 그렇다. 아이의 키가 또래보다 작으면 뭐가 잘못된 건지, 어떤 운동을 시켜야 하는 건지, 치료를 받아야 하는 건지 고민하게 된다.

만일 아이의 키성장에 문제가 있다면 키가 자라지 않는 원인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 그래야 그에 맞는 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장한의원인 경희바로커한의원 정현석 원장은 “아이의 성장이 부진하거나 혹은 반대로 성조숙증이라 또래보다 너무 빨리 자란다면 전문성장클리닉을 찾아 검사를 받고 원인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며 “키가 자라지 않는 이유는 유전, 만성 질환, 사춘기, 비만 등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 키가 자랄 수 있는 시기에 맞춰 잠재키를 키워주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알아보아야 할까? 키가 자라는 것은 성장판과 깊은 연관이 있으므로 성장판에 주목해야 한다.

■ 키성장의 핵심 성장판, 열려있는 정도와 상태에 따라 잠재키 예상할 수 있어

키가 크려면 몸 안의 뼈들이 길어져야 하고 동시에 이를 지탱하고 있는 주변 근육이 길이성장을 해야 한다. 성장기 동안 뼈가 길어지는 것은 뼈 양 끝부분에 새 뼈를 만들어내는 성장판이 있기 때문이다.

성장판은 우리 몸의 긴 뼈들의 양 끝. 즉 손가락, 손목, 팔꿈치, 어깨, 척추, 고관절, 무릎, 발목, 발가락 등에 위치해 있다. 특히 다리뼈가 길어지는 것이 제일 중요하므로 무릎, 고관절, 발목 부위 성장판의 역할이 크다.

성장판이 모두 뼈로 바뀌면 뼈의 길이 성장이 멈추는데, 이것을 흔히 '성장판이 닫혔다’고 표현한다. 사춘기가 시작되면 성호르몬의 분비가 늘어나면서 성장판의 연골이 딱딱한 뼈로 바뀌게 되고, 사춘기 후반 즈음 되면 성장판이 닫히게 되는데 성장판이 닫히면 키는 더 이상 크지 않는다. 

성장판은 모든 부분이 한꺼번에 닫히는 것이 아니라 부위별로 닫히는 정도와 순서가 다르다. 일반적으로 손가락과 발가락 부위가 가장 먼저 닫히고, 그 다음 무릎 부위가 닫히며 손목과 척추 부위가 가장 늦게 닫힌다. 이렇게 성장판이 닫히는 원리를 이용해 성장판의 열려있는 정도와 상태를 살펴 앞으로 키가 얼마나 더 자라는지를 계산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성장판은 바로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경희바로커한의원에서는 성장콜라겐한약을 통해 어린이 키성장을 촉진한다. 성장콜라겐한약은 전문적인 수치법에 의해 불필요한 잡성분을 모두 없앤 100% 천연 콜라겐이다. 이를 핵심성분으로 성장치료에 맞게 응용해 콜라겐을 저분자화해서 만든 한약이 바로 '콜라겐한약'이다. 콜라겐으로 이루어진 성장판에 '콜라겐한약'은 아이의 성장을 위한 최고의 솔루션이 될 수 있다.

성장콜라겐한약은 다른 식품을 통해 칼슘 흡수량이 더 늘어나게 해주고, 뼈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도와준다. 많은 부모님들이 성장전문한약은 성장만 책임지고 다른 역할은 하지 못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콜라겐한약은 순수 한방 콜라겐 성분을 기본으로 아이의 개별적인 신체 특성과 오장육부의 밸런스를 맞춰 개별처방하기 때문에 오히려 성장과 더불어 균형 잡힌 건강에 도움을 준다.

정 원장은 “아이의 잠재키를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콜라겐한약뿐만 아니라 키 크는 생활습관도 잘 잡아주어야 한다”며 “키가 커야 할 시기에 아이의 키가 또래보다 작다면 전문클리닉을 방문해 성장 부진의 원인에 맞게 치료와 운동, 식습관 개선을 병행한다면 키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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