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대학교 대학생 창작활동 지원과 취업지원 쇼케이스 및 오디션 개최 눈길

최근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브라운관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이른바 ‘오디션’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일선 대학교에서 재학생 및 졸업자를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예술대학교가 국내 대학교 중 최초로 재학생 및 졸업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산업 현장의 실무형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창작활동과 취업을 지원하는 쇼케이스(Showcase) 및 오디션 프로그램 ‘앞으로(A-PRO) 페스티벌’을 4일부터 8일까지 가수, 연예, 영화, 뮤지컬 등 각 분야 200여 유명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서울예술대학교 남산캠퍼스(문화예술산업융합센터)에서 대최 한 것.

충무아트홀, 프레인TPC, JYP, CJ E&M, iHQ, 웰메이드, 나무액터스, 스토리TV, 본팩토리 등 대표적 엔터기업의 방문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던 이번 행사는 문화 콘텐츠 및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는 문화콘텐츠 창조인력 양성차원에서 개최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창작콘텐츠 쇼케이스, 우수 연희자 선발 오디션, 창작뮤지컬 ‘여보세요1921’쇼케이스, 젊은 프로덕션 우수작 ‘남산타워 벚꽃은 4월에 진다’ 공연 등 다양한 문화관련 행사가 펼쳐져 제작 및 기획사 관계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페스티발 중 상영된 영상작품의 연출자는 차기 영화작품의 연출 계약을 ㈜트리니티엔터(친구2, 기술자들 제작사)와 진행 중이며, 오디션에 참석했던 10여명의 실용음악 및 연기전공 학생들은 JYP, 모마엔터, 웰메이드, 캠프아시아 등과 후속 면접 및 계약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진정한 산학연계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서울예술대학교 장지헌 교수는 “재학생 및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예술 활동 지원 차원에서 개최된 페스티벌에 제작 및 기획사에서 많은 관심과 후속 인터뷰 및 계약까지 진행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알차게 준비하여 예술 분야에 신한류를 리드하는 예술인 양성의 요람으로 페스티벌을 준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지흥 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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