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L 코리아 시즌6' 신동엽 및 크루 군단
▲ 'SNL 코리아 시즌6' 신동엽 및 크루 군단

'SNL 코리아' 신동엽이 당당한 민낯을 드러냈다.

9일 tvN 'SNL 코리아' 제작진은 시즌6의 첫 방송을 앞두고 메인크루 신동엽을 포함한 17명의 멤버 얼굴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SNL 코리아'의 새 포스터는 '민낯'을 콘셉트로 정했다. 신동엽을 비롯한 크루들의 꾸미지 않은 순수한 얼굴과 개성만점 표정이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 'SNL 코리아'도 이와 같이 거추장스러운 꾸밈을 지양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참신하고 파격적인 개그를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SNL 코리아'의 대들보 신동엽의 표정이 독특하다. 신동엽은 포스터에서 특유의 야릇한 눈빛을 보내며 미소를 짓고 있다. 유세윤은 눈썹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능청스러운 표정을, 나르샤는 발랄하게 윙크하는 표정을, 정명옥은 장난끼 가득한 웃는 표정을 지어 보여 폭소를 유발한다. 새롭게 합류한 김준현은 사람 좋은 너털웃음을, 정연주는 뾰로통한 엽기 표정을 지었고, 고원희는 귀여운 윙크를, 리아는 빅 스마일을 연상케 하는 표정을 지었다.

'SNL 코리아' 시즌6의 크루는 총 17명. 신동엽, 유세윤, 정성호, 김준현, 정상훈, 안영미, 정명옥, 김유미, 박재범, 나르샤, 김두영, 권혁수, 이세영, 한재석, 정연주, 고원희, 리아가 그 주인공이다. 영화, 연극, 뮤지컬, 드라마, 개그쇼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들이 뭉쳤다.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결심한 만큼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SNL 코리아' 제작진은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지난 시즌5의 호응에 힘입어 이번 시즌6에서는 시청자가 원하는 '사회적 공감' 코드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사회 정서를 보다 날카롭게 반영해 기존 'SNL코리아'의 마니아 시청자들도 큰 웃음으로 만족시킬 수 있는 코너들을 다수 준비하고 있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SNL 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대한민국에 19금 개그와 패러디 열풍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시즌6에는 신동엽, 정성호, 유세윤, 안영미, 나르샤, 박재범 등 기존 크루 멤버에 새 얼굴 고원희, 정연주가 합류하고, 정명옥이 다시 돌아와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계획이다. 기존 제도권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재치 넘치는 패러디와 농익은 병맛 유머를 기본으로, 사회적 공감 코드를 가미해 더 강력한 재미를 예고한다. 오는 2월 14일(토) 밤 9시 45분 첫 방송.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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