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2015년에도 해외 화장품 시장 정보 사업 확대

 
 
“해외 화장품 시장 정보가 궁금해?”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2015년도 ‘해외 화장품시장 정보 조사’공동수행기관 선정 공모를 시작하고 다양한 해외 화장품 시장 정보 제공을 진행할 방침을 밝혔다.

특히 연구원은 올해 ‘해외 화장품시장 정보 조사 사업’ 추진방향을 수행사업의 내실화로 정하고 업계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심층조사 강화와 조사국가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먼저 중국, 일본 등 아시아 10개 국가를 대상으로 매월 국가별 트렌드 및 이슈, 인기 제품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아시아 코스메틱 포커스’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발간할 예정으로 현재 공모를 마감하고 구두평가를 앞두고 있다.

또한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심층적으로 조사・분석하는 ‘해외 화장품시장 소비자 심층조사’사업의 경우 사업수행기관을 오는 23일 공모 접수를 마감하고 서류 및 구두평가를 통해 사업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호주, 말레이시아, 베트남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소비자의 기초, 색조화장품, 헤어제품의 사용행태 및 한국산 화장품 인지도, 개선방향 등을 설문조사, 전문가 인터뷰, 좌담회 실시를 통해 국가별 니즈를 파악함으로써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국, 일본, 미국 등 11개 국가의 화장품 수출 정보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를 모바일 및 웹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온라인 수출 가이드북’사업은 올해 구축된 정보를 세부적으로 업데이트하는 한편, 호주, 몽골, 필리핀 등 5개 국가를 추가하여 총 16개 국가의 수출 정보를 정리해 업계에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는 ‘국가별 인허가 제도’ 항목을 추가 조사하고 국가별 시장 특징 및 유통 정보, 할랄 인증 등의 내용이 보완된다.

이 사업 역시 오는 23일 공모 접수 마감 후 서류 및 구두평가를 통해 사업수행기관 선정 후 내달부터 사업 수행에 착수할 예정이다.

2차년도 사업인 ‘특허, 상표등록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지난해 구축 된 특허 및 상표등록 및 분류체계 정보를 시스템으로 구축하고 최신 정보 업데이트, 메일링 서비스 항목 등을 포함해 진행할 계획이며, 이 사업 역시 사업수행기관 공모가 이달 말부터 진행된다.

이와 관련 신현두 원장은 “연구원에서 조사한 해외 화장품시장 정보 조사 사업 결과 보고서가 화장품 업계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올해는 우리나라 기업이 활발히 수출하고 있는 아시아 국가 외에도 EU, 미국 등 화장품 선진국가들의 정보를 폭넓게 제공함으로써 수출 활성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올해 교육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연구원은 올해부터 보다 전문화된 기본, 심화, 특화교육 프로그램으로 ‘화장품 GMP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총 18회 실시할 계획이며, 오는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경기도 오산시에 소재한 연구원 1층 교육장에서 진행하는 ‘제1차 화장품 제조판매관리자 등 교육’을 시작으로 관련 교육을 연 9회 실시할 방침이다.

먼저 ‘화장품 GMP 전문인력 양성교육’의 경우는 올해부터 신규 개설되는 화장품 GMP 내부 심사원 과정 등 현업에서 화장품 GMP 운영에 보다 효과적인 교육과정으로 추가 보완해 진행하고, 올해 1차 기본 교육 과정을 오는 3월4일 연구원 1층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또 화장품법 제5조, 화장품법 시행규칙 제14조 및‘화장품 법령·제도 등 교육실시기관 지정 및 교육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제조업자, 제조판매업자, 제조판매관리자 등의 직무수행능력을 향상시켜 화장품의 품질 및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법정 의무 교육인 ‘화장품 제조판매관리자 등 교육’은 지난해 보다 한층 더 보완된 교육내용과 우수한 강사진 구성을 통해 화장품 관련 종사자의 화장품 직무수행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최지흥 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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