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태지 클럽공연 개최 (사진 서태지컴퍼니)
▲ 서태지 클럽공연 개최 (사진 서태지컴퍼니)

가수 서태지가 '43살 생일'을 팬들과 의미있게 보낸다.

16일 서태지의 소속사 서태지컴퍼니는 "서태지가 오는 21일 생일을 맞아 생애 최초로 클럽 공연 '생일 빵 파이터'를 개최한다"며 "서태지가 그동안 상상만 해왔던 소규모 클럽 공연이 될 것"이라 밝혔다.

서태지 생일파티 기념 공연은 'T's Birthday in club-생일 빵 파이터'라는 타이틀로 열린다. 소속사 측은 "지난해 10월부터 약 5개월 간 진행된 정규 9집 앨범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가까운 곳에서 팬들과 함께 호흡하고 싶어했던 서태지의 아이디어로 특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서태지의 생일은 팬들 사이에서 일명 '정현절'(본명 정현철+절)로 불릴 만큼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정현절'에는 서태지라는 이름이 포털 사이트 검색어로 등장할 정도. 서태지 팬들은 서태지의 생일이 되면 자발적으로 사회에 모범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마련했고, 유니세프를 통해 아이티 지진참사 구호자금을 기부한 바 있다.

'생일 빵 파이터'는 오는 21일 오후 6시 서울 서교동 레진코믹스 브이홀에서 열린다. 예매는 오는 16일(월) 오후 8시부터 온라인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28일과 3월 1일 양일 간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 경기장에서 '2014-2015 서태지밴드 전국투어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의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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