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늘씬한 몸매로 단숨에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로 떠오른 유승옥, 유이, 강소라. 통통한 몸매에서 느껴지는 건강함 대신 선이 고운 스키니 몸매로 재탄생한 그녀들의 다이어트 식단을 정리했다. 철저한 식단관리와 꾸준한 운동으로 올봄 시선을 사로잡는 스키니 몸매에 도전해보자.

# 몸매종결자 유승옥, 체지방 분해엔 양파가 최고

▲유승옥(사진=프로페셔널엔터, 유승옥 페이스북, 코리아잡아)
▲유승옥(사진=프로페셔널엔터, 유승옥 페이스북, 코리아잡아)

지난해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동양인 최초로 탑5에 들었던 몸매종결자 유승옥. 173cm, 58Kg의 놀라운 몸매를 자랑하는 그녀의 식단 포인트는 저염식, 고단백이다. 쌀밥을 주식으로 하기 보다는, 체지방 분해에 좋은 양파를 이용해 저염식, 고단백 요리를 즐겨먹는다는 게 그녀의 설명이다.

유승옥은 지난 2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를 통해 양파와 닭가슴살, 계란, 버섯 등을 이용한 요리를 선보이며 "양파를 가장 좋아한다. 체지방을 분해하는 데 좋다. 매일 이런 식으로 두끼 이상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아침에 일어나 제일 먼저 찾는 것은 과일"이라며 과일 애호가를 자처해 눈길을 끌었다.

# 스키니 몸매 대명사 유이, 식이섬유 풍부한 우엉차 즐겨 마셔

▲사진= tvN
▲사진= tvN

tvN 드라마 '호구의 사랑'에서 열연 중인 유이. '꿀벅지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장본인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극중 스키니한 몸매로 대중을 사로잡는다.

그녀의 다이어트 식단은 비교적 간단하다.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되 운동은 철저히 할 것. 이와 함께 500mL 물통을 하루 4명 이상 마시고, 물이 지겨울 때쯤 우엉차를 함께 마신다고 밝혀 우엉차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도를 높이기도 했다.

우엉차는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 다이어트와 항산화, 노화 방지에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몸매는 물론 피부 관리에도 최적화된 식음료인 셈. 다만 우엉차는 찬 성분을 띠기 때문에 수족냉증이나 저혈압이 있는 사람의 경우 복통을 호소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 워너비 몸매 강소라, 저염식·고담백으로 무장한 삼시세끼

▲사진=켈로그, 강소라 인스타그램
▲사진=켈로그, 강소라 인스타그램

tvN 드라마 '미생'에서 안영이 역으로 큰 인기를 얻은 강소라는 과거 72Kg에 달하던 몸무게를 절반으로 줄인 대표적인 다이어트 성공 사례다. 그녀의 다이어트 식단 역시 저염식, 고담백이다. 저염식, 고담백 요리로 삼시세끼를 채우는 동시에 아침-점심-저녁 식단에 변화를 줘 매번 새로움을 주는 것이 강소라 표 식단의 특징이다.

강소라는 과거 한 방송을 통해 "아침은 요거트와 과일, 견과류를 갈아 마시고 점심에는 밥을 먹는다. 저녁으론 양상추와 소고기 살코기를 먹는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식사가 부족할 땐 호박죽, 빵 등 간식을 섭취하기도 한다고. 또한 평소 몸매 관리를 위해 모 브랜드 콘푸라이크 제품을 섭취한다고 알려지면서 올초 해당 브랜드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염보라 기자 bora@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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