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M 매직쿠션’ 출시…내달 1일까지 4,800원 파격가 판매

 
 
2002년 12월 화장품 원가 공개를 선언하며 탄생한 국내 최초의 화장품 브랜드숍 미샤가 초심으로 돌아갔다.

최근 영타깃을 목표로 아이돌 걸그룹 레인보우의 멤버 3인을 모델로 발탁한 미샤가 트렌드 제품인 쿠션 화장품을 출시하고 한달간 4,800원이라는 파격적인 금액을 내세운 것.

특히 이번 신제품이 2008년 기적처럼 매출 감소 현상을 보이던 미샤를 다시 일으켜 세운 M 시리즈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샤는 올해 초 내실 강화를 진행하며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시사한바 있으며, 이번 신제품 ‘M 매직쿠션’ 출시와 4,800원 파격가는 그 일환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미샤는 미국 사업 확장으로 전문 경영인을 영입했던 2007년 큰 매출 감소로 위기설이 돌았지만 2008년 서영필 회장의 복귀와 M비비 론칭, 50% 정기 할인 카드를 통해 1년만에 위기를 극복한 역사가 있다.

이에 따라 역대 최대 위기로 꼽히며 매출 감소 현상을 보이고 있는 미샤가 이번에도 M 시리즈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 ‘M 매직쿠션’ 역시 2008년 시장을 주도했던 비비크림 이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쿠션 화장품으로, 감쪽같은 커버력과 밀착력이 강점이다.

또한 이번 신제품의 OEM사는 쓰리애플즈코스메틱스로 최근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와 함께 인기를 얻고 있는 바닐라코 등의 인기 쿠션 화장품을 제조한 코스맥스 계열사라는 점에서 제품력에서도 완성도가 높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미샤는 이번 신제품을 앞세워 새롭게 모델로 합류한 레인보우 3인을 통한 광고도 공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 정필회 상품기획팀장은 “미샤 M 매직쿠션은 최고의 고객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제품”이라며 “출시와 함께 뷰티넷에서 진행한 댓글 이벤트 참가자 수가 하루만에 2,400명을 돌파하는 등 국민쿠션이 될 징조가 보인다”고 전하기도 했다.

최지흥 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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