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16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서 '메이크업 인 서울' 박람회 개최

 
 
"오는 4월 열릴 '메이크업 인 서울'은 한국의 혁신적인 메이크업 제품 및 기술을 전세계 주요 바이어에게 소개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

제2회 메이크업 인 서울의 개최를 알리는 기자간담회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마련됐다.

'메이크업 인…'은 전세계 메이크업 제품 제조·연구개발·마케팅·디자인·패키징 전문 업체가 참여하는 메이크업 B2B 전시회다. 프랑스 전시 전문 에이전시 '보팀'이 주최하며 서울 외에 파리, 뉴욕, 상파울로에서 매년 개최된다. 한국에서는 전년에 이어 올해 2번째 개최를 맞는다.

이날 발표에 나선 뷰팀 장이브 부르주아 대표는 '메이크업 인…'에 대해 "메이크업 포뮬러부터 패키징에 이르기까지 메이크업 산업 전반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전시회이자, 메이크업 관련 전세계 주요 인사들이 모여 비즈니스를 논하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즉 디자인, 포뮬러, 패키징, 유통 등 메이크업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연결해주는 역할의 플랫폼이자 전문가를 위한 이벤트라는 게 부르주아 대표의 설명이다.

보팀 측은 올해 메이크업 인 서울에는 전년대비 30% 이상 많은 업체와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년 전시회에는 32개 업체가 참가하고 1,800명 이상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된다.

부르주아 대표는 "제1회 메이크업 인 서울이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서인지, 올해는 전년보다 반응이 더욱 뜨거운 편"이라며 "올해에는 포뮬러, 패키징, 악세서리 등 분야에 걸쳐 40개 이상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관람객 역시 기존 아시아태평양 국가에서 미국, 유럽 등 지역의 주요 바이어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메이크업 산업은 매년 세계에서 가장 트렌디한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제2회 메이크업 인 서울은 한국의 혁신적인 상품과 다양한 이벤트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흥미로운 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이크업 인 서울은 4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여의도 콘래트 호텔에서 개최된다. 전시회 외에 △커넥티드 뷰티 △3D 프린팅 레볼루션 △풀서비스 레볼루션 △새로운 컬러 트렌드 등 다양한 컨퍼런스 및 토론회 프로그램이 양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염보라 기자 bora@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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