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을 통한 양국 간의 무역교류 활성화와 인재육성 위해 공동 노력키로

▲ (주)미랜바이오 김민석대표(좌)와 중국 보하이대학교 노정배 교류처장 간의 산학협력 체결
▲ (주)미랜바이오 김민석대표(좌)와 중국 보하이대학교 노정배 교류처장 간의 산학협력 체결

 

(주)미랜바이오(대표 김민석)와 중국 보하이(渤海발해)대학교가 한중 양국 간의 무역지원과 한국유학생 취업을 위한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김민석 (주)미랜바이오 대표는 지난달 27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노정배 발해대학교 한국교류처장과 상호 협정식을 체결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양국 간의 무역교류 활성화와 인재육성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합의했다. 

(주)미랜바이오는 지난 2004년 세계 최초로 무악취, 무침출수, 무배기호스라는 3無 첨단 처리시스템을 적용해 미생물 발효소멸 방식의 음식물처리기 ‘미랜’을 개발한 기업. 

이 제품은 2011년 캐나다 밴쿠버박람회에서 컬럼비아대학교가 주관하는 최우수상품에 선정된 바 있고, 2013 대한민국 한류 명품브랜드와 2014 미스코리아 공식상품화권자로 등록되는 등 청결 식생활 문화 및 환경보호 상품으로 주목받아 왔다. 

또한 (주)미랜바이오는 지난해부터 유용발효 미생물(EM)을 원료로 한 천연화장품 ‘EM셀레브(CellRev)’를 선보이며 중국에서도 ‘한류화장품’ 돌풍을 일으킬 전망. 

보하이대학교는 중국 랴오닝성(辽宁省) 진저우시(錦州市)에 위치하고 있는 대학이다. 2010년부터 한국유학생을 받기 시작, 지난해 배출된 첫 졸업생들이 중국무역 관련 기업에 순조롭게 진출하는 등 취업률도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민석 대표는 “환경문제는 전 세계가 합심해서 풀어야할 중요한 과제로 특히 중국에서 미랜 제품을 공급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현재 중국을 비롯해 세계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해대학교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만나게 돼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노정배 처장은 “중국 무역은 단순하지가 않으므로 발해대 출신 한국유학생들을 채용해 중국인 학생들과의 학연을 활용하는 것도 한국기업의 중국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랜 제품은 중국 시장에서 분명히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해 학술지원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승철 기자 cow242@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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