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민 마약 혐의 체포(사진 점프엔터테인먼트)
▲ 김성민 마약 혐의 체포(사진 점프엔터테인먼트)

김성민 마약 체포 소식이 충격을 안긴 가운데, 경찰 측이 또다른 마약 연예인은 없다고 못박았다.

김성민 마약 체포 소식은 11일 경기도 성남수정경찰서가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 브리핑을 통해 배우 김성민을 마약류 관리 위반(필로폰 투약 혐의)으로 서울 자택에서 체포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성민은 온라인을 통해 마약을 구매했다. 경찰은 "김성민 지인이 지난해 11월24일 퀵서비스를 통해 필로폰을 받았고, 김성민은 서울 역삼동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 1회를 투약했다고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김성민이 투약 혐의를 인정했으나, 1회만 투약했다고 진술했다"며 "김성민의 모발 검사 등을 통해 (필로폰) 투약 여부를 검사하고 내일께 구속 영장을 발부할 예정"이라 밝혔다.

김성민 마약 혐의는 경찰이 국내에 필로폰을 밀반입해 유통시킨 혐의로 박모(22)씨 등을 검거, 조사하던 중 밝혀졌다. 경찰은 마약 판매책의 통화 내용을 분석한 결과 김성민이 필로폰 0.8g을 매수한 혐의를 포착했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2010년 마약 밀반입 및 투약 혐의로 구속, 2011년 항소심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