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두 장의 싱글앨범 발표 후 솔로 아티스트로 선언, 지난 한해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친 색소포니스트 루카스가 13곡이 수록된 야심찬 첫 번째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루카스의 첫 정규앨범은 곡 대부분을 루카스가 직접 작곡·편곡했으며 국내외 다양한 뮤지션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루카스와 오랫동안 밴드로 호흡을 맞춰온 국민가수 박상민은 루카스 정규앨범을 통해 신곡을 공개했다. 현재 박상민 밴드의 밴드마스터로 활동 중인 루카스를 위해 박상민은 신곡 '시간이 흘러'라는 애절한 발라드를 특유의 감성 넘치는 창법으로 소화하며 루카스와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박상민과 함께 이번 루카스의 정규앨범에는 일본 유명 아티스트들도 대거 참여했다. 이미 멜론에 앨범을 등록한 바 있는 일본 가수 미기와는 3박자 계열의 감상적인 발라드 곡 '사랑은 다시'를 불렀다. 이 곡의 경우 같은 곡을 다른 언어로 표현할 때의 이색적인 느낌을 표현하고자 한국어 버전과 일본어 버전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특히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가수 미기와뿐 아니라 2014년 일본에서 루카스와 함께 공연했던 가수 사무엘과 자메이카 출신의 가수 존 루카스 그리고 그의 콰이어, JL 패밀리도 참여했다.

특히 루카스와 존 루카스는 지난 1월 일본에서 작업한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국내 색소포니스트로서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루카스의 행보를 방증하는 것으로, 그의 앨범은 돌아오는 4월 일본에서 발매를 앞두고 있다.

루카스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인 '2월의 피는 꽃'은 따뜻하고 감성적인 발라드 연주곡으로, 케이지의 '러빙유(loving you)'를 연상시키는 곡이다.

2월의 피는 꽃은 제목에서도 느껴지듯 추위와 시련을 딛고 피는 한 송이 꽃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표현했으며, 따뜻한 사랑의 희망적인 메세지를 담았다. 특히 이 곡은 연인간의 프로포즈에 어울려 앨범 발표 전부터 결혼식의 축가로 여러 차례 연주된 인기곡인 것으로 알려졌다.

발라드뿐 아니라 빠른 템포의 경쾌하고 신나는 곡으로  '해피 투게더(Happy together)'와 '고 투 더 씨(Go to the Sea)'를 감상할 수 있고, 루카스 버전으로 재 편곡한 아발론의 히트곡 '위 아 더 리즌(we are the reason)' 도 새롭게 선보인다.

한편 루카스는 모든 앨범에 한 곡씩 CCM을 싣는데, 첫 번째 싱글 앨범에는 '스틸(Still(주품에)"'을, 두 번째 싱글 앨범에는 '오 홀리 나잇(O holy night)'으로 루카스만의 감동적인 찬양연주를 들려준다.

또다른 수록곡 '뉴 스타일(New style)'은 색소폰이 아닌 EWI(Electronic Wind Instrument)로 연주한 펑키스타일의  리듬곡이다. 흔히 전자색소폰이라 불리는 EWI의 색다른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작곡가 이장희 씨의 '한동안 뜸했었지'를 재 편곡해 연주한 곡이 포함됐으며 브라스와 랩을 추가해 신나는 분위기를 더했다. 이 곡은 이미 루카스가 수차례 공연을 통해 대중의 인기를 받은 곡으로, 현장 공연에서 가장 인기 좋은 곡인 만큼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마지막 트랙은 국악기와의 협연으로 탄생한  우리의 노래 '아리랑'이 자리했다. 대금, 가야금, 해금과 루카스의 색소폰 그리고 스트링과 브라스가 어우러진 아리랑의 새로운 버전으로, 루카스의 가능성과 비젼을 담은 곡이다. 특별히 '아리랑'은 티져 영상을 제작해 선공개할 예정이다.

루카스는 오는 4월 2일 오후 8시 압구정 엠 아카데미 1층 엠 콘서트홀에서 단독 첫 정규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준비한다. '시간이 흘러'를 부른 가수 박상민이 직접 출연해 쇼케이스의 무대를 빛내줄 예정이며 '사랑을 다시'를 부른 일본 가수 미기와가 우정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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