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보다할배 최지우, 꽃보다 할배 최지우 효과(tvN 꽃보다할배 최지우 캡처)
▲ 꽃보다할배 최지우, 꽃보다 할배 최지우 효과(tvN 꽃보다할배 최지우 캡처)

꽃보다할배 최지우 효과일까? '주객전도'일까.

꽃보다할배 최지우 파워가 대단하다. 꽃보다할배 최지우가 등장한 tvN '꽃보다할배 그리스 편' 1회 시청률이 평균 10%, 최고 12.5%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꽃보다할배 최지우 효과는 뜨거웠다. 시청률 외에 포털사이트도 '꽃보다할배 최지우'가 휩쓸었다. '꽃보다할배'보다 '꽃보다할배 최지우'에 시청자의 관심이 더 쏠린 듯 하다.
 
지난 27일 첫 방송한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 1회는 여행의 첫 번째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오랜만에 다시 모인 H4와 이서진과 그들의 여행 준비 과정, 새로운 짐꾼 최지우의 섭외와 등장, 유쾌한 두바이 여행 첫날을 그려냈다.
 
직진 본능과 학구파적 자세의 이순재와 엉뚱하면서도 따뜻한 신구, 손에서 카메라를 놓지 않는 로맨티스트 박근형, 일단 앉고 보는 백일섭, 다양한 노하우로 프로 짐꾼의 노련함을 보여준 이서진까지, H4와 이서진은 익숙한 모습으로 반가움을 선사했다.

초보 짐꾼으로 변신한 최지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최지우는 사랑스러운 애교는 기본에 직접 만든 노트로 영어 공부를 하고 가이드 북을 손에서 놓지 않는 등 꼼꼼한 준비성을 보였다. 최지우는 직접 예약한 두바이 숙소에서 인원수를 잘못 기재해 추가 요금을 내는 등 허당 매력을 드러냈다. 최지우만 보면 절로 보조개가 만개하는 이서진의 모습과 돈 문제에서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관계가 서서히 드러나 앞으로의 본격 짐꾼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사막 위에 세운 신기루와 같은 도시 두바이의 이모저모도 눈길을 끌었다. 관광청 관계자인 두바이 왕자의 도움으로 부르즈 할리파의 전망대서 두바이의 풍광을 즐겼으며, 두바이 몰의 아쿠아리움과 음악 분수쇼가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최지우가 가세한 '꽃할배 그리스 편'은 다음주 두바이 사막 투어와 대망의 그리스 입성 등을 방송한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에 시청자를 만난다.

뷰티한국 연예팀 이소연 기자 bhnewsent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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