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로베리 아이스 색상의 패션 아이템을 착용한 연예인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최근 아역스타 김유정이 MBC수목 미니시리즈 ‘앵그리 맘’ 제작발표회에 스트로베리 아이스 컬러 미니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여성스러움과 청순미로 시선을 끌었으며, 패셔니스타 이하늬가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5’ 제작발표회에 비즈가 달린 핑크 컬러의 투피스에 ‘스트로베리 아이스’ 컬러의 시스루 티셔츠를 매치해 패션 감각을 뽐냈다. ‘스트로베리 아이스’는 온화하고 따스한 느낌이 드는 것이 특징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에 위안까지 선사해 주는 컬러다. 국내 패션·뷰티 업계가 다양한 아이템에 스트로베리 아이스 컬러를 적용하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슈즈 브랜드 크록스의 ‘칼리 보우 메리제인’ 카네이션아이스 블루 컬러는 걸리시한 매력이 돋보이는 ‘스트로베리 아이스’ 컬러 슈즈다. 크록스가 자체 개발한 크로슬라이트 소재를 전체적으로 사용해 가볍고 편안할 뿐만 아니라, 광택감이 더욱 귀엽고 깜찍한 느낌을 준다.
망고에서 선보인 스트로베리 아이스 컬러 ‘울 혼방 캔디 코트’는 여성스러움을 한층 배가시킬 수 있는 봄 아우터다. 신발 브랜드 스코노의 스니커즈 ‘크리미러버’도 스트로베리 아이스 컬러로 여심 공략에 나섰다. MCM의 귀여운 울트라 미니 백팩 ‘베베부’ 스트로베리 아이스 컬러도 단순하게 뒤로 매는 기존의 백팩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냅색, 크로스 바디, 숄더, 웨이스트 등 제품 하나로 4가지의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였다.
뷰티 업계도 스트로베리 아이스 컬러에 주목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의 색조사업부문 ‘더컬러랩’은 2030세대를 겨냥해 올 봄 선명한 스트로베리 핑크인 ‘베이베리(Bayberry)를 제안했다. 일상에서 벗어난 자유로움이 상징적으로 드러나는 컬러로 소개했다. 토니모리의 ‘토니네일’도 스트로베리 아이스 계열의 핑크 컬러를 출시하며 화사한 봄 네일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