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별도 법인 통합해 새롭게 애견 화장품 사업 전개

 
 
“댕기머리가 애견샴푸도 판매한다?”

최근 타업종의 화장품 사업 진출과 함께 화장품 기업들의 타산업 분야 진출, 화장품 유형 확대 등이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댕기머리를 제조 판매하는 두리화장품이 그동안 애견샴푸를 개발 판매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두리화장품이 지난 2013년 별도 법인으로 설립한 씨엔리인터내셔날이 디퓨저 사업에 앞서 애견 화장품 사업을 전개해 왔던 것.

특히 두리화장품은 지난해 그동안 별도 법인을 통해 운영하던 애견 화장품 사업을 이관 받아 국내 애견샴푸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최근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제품은 애견샴푸 브랜드 ‘알프레독’이다. ‘알프레독’은 댕기머리의 기술력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전용샴푸와 함께 구중청량제, 멀티컨디셔너, 탈취제, 귀세척제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알프레독 샴푸&린스는 피부 수렴과 탄력을 증진시키는 풍부한 한방보습성분이 함유되어있으며, 천연해충기피제인 측백나무잎추출물 함유로 진드기와 개벼룩을 효과적으로 예방해준다.

또한 약산성(pH 6.5)으로 피부에 순하게 작용하며 프로폴리스, 자몽씨 추출물이 첨가되어 향균, 진정효과를 부여한다.

제품은 견종, 견모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알프레독 제너럴 샴푸&린스, 어린강아지나 피부가 유난히 약한 성견을 위한 알프레독 퍼피 샴푸&린스, 흰색이나 옅은 색의 피모를 탈색이나 변색 없이 하얗고 윤기 있게 가꾸어주는 화이트 샴푸&린스로 구분 되어 있다. 더불어 반려인들의 애견샴푸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되는 알프레독의 플로럴 계열의 향은 지속력이 상당히 우수해 큰 구매요인으로 여겨진다.

그밖에 반려견의 피모를 부드럽게 하고 정전기를 방지하는 스프레이 타입 멀티 컨디셔너와 귓속의 염증을 예방하고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는 귀세척제, 입속 구취를 제거하고 청결하게 해주는 구중청량제, 애완동물의 배설물 등의 불쾌한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동물용 탈취제가 각각 구성되어있다.

한편 최근 농협경제연구소 보고에 따르면 국내 애견 시장의 규모는 2조원에 육박하고 있으며, 2020년 까지는 약 6조원 수준으로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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