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스타일 아이콘 고소영의 패션 감각 발휘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이 ‘원조 스타일 아이콘’ 고소영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했다. 고소영은 10월부터 CJ오쇼핑의 트렌드사업부문을 관할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도 활동하며 CJ오쇼핑이 최근 강화하고 있는 트렌드 라이프스타일 사업 전반에 패션 감각을 입히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고소영은 ‘고소영 팔찌’ 등 많은 패션 아이템을 유행시킨 바 있는 연예계 ‘원조 완판녀’다.

향후 고소영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면서 해외 브랜드 소싱이나 트렌드 상품 기획·개발에도 직접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고소영은 활동 영역을 패션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출산과 육아 경험을 살려 트렌드 육아용품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현재 고소영은 신사동에 위치한 CJ오쇼핑 패션브랜드컨설팅 연구소인 ‘오트렌드랩’에 사무실을 내고 출근 중이다.

CJ오쇼핑 트렌드사업부의 최윤정 사업부장은 고소영의 영입에 대해 “CJ오쇼핑의 트렌드 패션 상품 비중은 점차 증가해 현재 오쇼핑의 대표 상품군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고소영의 영입은 지난 9월 장민영 디자이너의 여성복 ‘드민(DEMIN)’ 런칭 후원에 이어 CJ오쇼핑이 향후 트렌디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임을 알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소영은 10월1일부터 시작된 CJ오쇼핑의 새 광고 모델로도 기용됐다. 광고에서는 고객의 ‘트렌디 라이프스타일 쇼퍼(Trendy Lifestyle Shopper)’를 목표로 하는 CJ오쇼핑과 트렌드를 리드하는 고소영의 이미지를 매치시켰다. CJ오쇼핑은 고소영을 광고모델로 선정한 것은 홈쇼핑의 이용 고객이 패션과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로 젊어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고소영의 젊고 세련된 이미지가 트렌드사업을 강화하는 CJ오쇼핑의 사업 전략과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고속의 고소영이 사용하는 상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소영이 입은 블루 투피스드레스와 단아하면서도 도발적인 디자인의 블랙드레스는 CJ오쇼핑이 후원하는 디자이너 장민영씨의 브랜드 ‘드민’의 F/W 컬렉션이다. 이 밖에도 광고에서는 ‘마마스앤파파스’ 유모차와 CJ오쇼핑 독점 판매 브랜드인 ‘슈대즐’ 등 다양한 트렌드 아이템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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