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관객과의 대화서 뜨거운 눈물 흘려...

▲ '돈크라이마미' 영화 스틸컷
▲ '돈크라이마미' 영화 스틸컷
배우 남보라가 뜨거운 눈물을 흘려 화제다.

남보라는 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CGV 센텀시티에서 열린 영화 ‘돈 크라이 마미’(감독 김용한 제작 씨네마@) 관객과의 대화(GV)에 그룹 유키스의 동호와 함께 참석했다. 이날 남보라는 “극중 성폭행 당하는 장면을 촬영한 뒤 정신적으로 버티기가 힘들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그냥 길을 걷다가도 눈물이 날 정도였다”며, “연기도 이렇게 힘든데 실제 당한 당사자들은 얼마나 힘들까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100% 이해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남보라 눈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돈크라이마미, 남보라 눈물이 피해자들을 대변한다”, “돈크라이마미, 유선과 남보라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돈 크라이 마미’는 남자 고등학생들에게 성폭행 당한 후 자살로 내몰린 여고생 딸(남보라 분)을 위해 법을 대신해서 복수에 나서는 엄마(유선 분)의 이야기를 다룬다. 유선, 남보라, 유오성, 동호 등이 호흡을 맞춘 ‘돈 크라이 마미’는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최초 공개된 뒤 내달 11월 정식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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