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카라를 바르고 있는 배우 이소연(사진 베네피트)
▲마스카라를 바르고 있는 배우 이소연(사진 베네피트)

여름철 아이 메이크업의 핵심 포인트는 번짐 없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가다. 또렷하고 아름다운 눈매를 위해 공들여 완성한 아이 메이크업이 땀과 유분을 만나면 자칫 눈가 주변을 팬더처럼 물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이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아이 메이크업 전 눈가에 아이 프라이머를 발라준다. 아이 메이크업이 번지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유분인데, 아이 프라이머는 눈가에 올라오는 유분기를 잡아 아이라인과 아이섀도의 지속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아이 프라이머가 없다면 컴팩트 파우더로 대체할 수 있다. 파우더의 주름 끼임 현상이 걱정된다면 미세모 브러시를 이용하면 된다. 브러시에 파우더 가루를 소량 묻혀 눈가를 가볍게 쓸어주면 아이 프라이머 못지 않은 메이크업 고정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다음 원하는 컬러의 아이섀도로 색조 메이크업을 완성한 후 땀과 물에 강한 워터프루프 타입 아이라이너로 눈매를 깔끔하게 보정한다. 아이라인 위에 유사 컬러의 아이섀도를 한 번 더 덧칠해주면 지속력은 배가된다.

마스카라 역시 워터프루프 타입이 좋다. 마스카라 사용 직전 강력한 밀착력으로 속눈썹을 오랜 시간 고정해주는 픽서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지속력을 높이는 팁 중 하나다. 또한 속눈썹이 밑으로 처지는 직모일 경우엔 필히 속눈썹 고데기를 해줄 것을 권장한다.

롱래스팅 아이 메이크업에 도전했음에도 메이크업이 무너져 내렸다면 '면봉'과 '리퀴드 파운데이션'이 해결책이다. 면봉에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묻혀 눈가를 닦아주면 메이크업의 검은 자국을 지우는 동시에 메이크업이 말끔하게 완성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Editor's Tip] 올 여름 이런 제품 어때요?

 
 
1.  VDL 엑스퍼트 컬러 프라이머 포 아이즈 조명판을 댄 듯 선명한 아이섀도 발색이 첫 화장 그대로 크리즈 없이 오래동안 깨끗하게 지속되며 실크 케어 성분이 눈꺼풀을 부드럽고 탄력있게 지켜주는 아이 프라이머.

2.  에뛰드하우스 래쉬펌 컬픽스 마스카라 픽서 성분을 함유한 'Curl 24HR Technology'가 강력한 밀착력으로 축 처진 속눈썹을 아찔하게 컬링해 24시간 동안 흔들림 없이 고정해주는 픽스 마스카라. 숨어있는 속눈썹까지 촘촘히 당겨줘 시원한 눈매를 연출해준다. 

3.  베네피트 롤러 래시 후크가 달린 '후크 앤 롤 브러시'가 속눈썹을 뿌리부터 한올 한올 잡아 올려 마치 고데기로 만 것처럼 속눈썹을 완벽하게 컬링하고 리프팅해주는 마스카라.

4.  3CE  젤 아이라이너 강력한 워터프루프 효과를 자랑하는 젤 타입 아이라이너. 매트한 컬러와 펄이 함유된 리치한 컬러의 다양한 구성으로 매혹적인 눈빛을 완성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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