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해에서 열린 AHF(Asia Hair designer Festival)에서 마끼에 일산롯데백화점점의 최송이 실장이 100여명의 해외 디자이너들과 실력을 겨뤄 2등을 수상했다.

아시아 16개국에서 참가하는 AHF는 각국의 헤어 디자이너들이 모여 헤어 경연을 펼치고 기술과 트렌드를 나누는 행사이다.

헤어 경연 대회는 미용사 자격증이 있고 업계 경력이 2년 이상인 주니어 부문과 5년이상 경력이 있는 엘리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최송이 실장은 엘리트 부문에 출전하여 2등을 수상했다.

엘리트 대회는 AHF의 꽃이라 불리며 AHF에 참여한 헤어 디자이너들이 가장 주목하는 프로그램이며 올해 엘리트 대회의 주제는 ‘복고’로 진행되었다. 최송이 실장은 주제에 맞는 70년대 커리어우먼 컨셉으로 작품을 선보였다.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감성을 더해 표현한 헤어 컬러가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송이 실장은 ‘이러한 국제적인 대회에 참여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였다. 참가하는 것 만으로도 영광스러운데 수상까지 할 수 있어서 많은 분들 께 감사하다. 그리고 아시아의 헤어 디자이너들의 K뷰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AHF 현장에서 확인 할 수 있었고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러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 외에도 주니어 대회에 총 8명의 한국 선수단이 참가하였는데 그 중에서 한국영상대학교의 최연우 선수가 3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AHF는 아시아 헤어 디자이너 협회(Asia Hairdesigners Association)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용 행사이다.

AHA는 아시아권 헤어 디자이너들의 교류를 통해 헤어 산업의 발전을 주도하고, 아시아 헤어 문화의 예술성과 독창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지난 2006년된 설립된 단체이다. 아시아 각국의 정상급 디자이너 출신 회장단을 주축으로, 스타디자이너들로 구성된 AHA는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 16개국이 가입되어 있다. 이러한 AHA는 매년 AHF를 개최하여 각국의 기술과 트렌드를 나누며, 아시아 전 미용인이 하나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엘리트 대회 시상식과 함께 각 나라별로 2015 헤어 트렌드를 선보이는 국제 헤어쇼도 진행되었는데 한국 대표로 커커에서 ‘Replication’을 주제로 헤어쇼를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