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로또 658회 나눔로또 추첨결과 당첨번호는 당첨번호는 ‘8, 19, 25, 28, 32, 36 보너스 37’로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9명은 각 16억 3403만 1375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38명으로 각 6450만 1239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가 일치한 3등 당첨자는 총 1,678명으로 각 1,460,696원을 받는다. 1등 당첨자 9명 중 자동구매 당첨자는 7명, 수동구매 당첨자는 2명이다.

한편 30대 남성 이현민(가명), 서종운(가명)씨는 모 로또 포털사이트 후기를 통해 로또 2등에 당첨된 사실을 공개했다.

자신을 택배기사라고 밝힌 이현민(가명)씨는 “토요일 저녁, 식사를 마치고 샤워를 하고 나왔더니 휴대폰에 부재중 전화가 와 있더라. 설마 하는 마음으로 전화를 해보니 로또 2등 당첨을 알리는 전화였다”며 당첨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씨에게 로또 당첨소식을 전한 사람은 바로 그가 가입한 로또 정보업체 직원으로 이 씨의 로또 구매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화한 것이다.

이어 그는 “30대 초반에 독립해 현재의 내가 있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어머니께 해외여행을 보내드리고 싶다”며 당첨금 사용 계획을 밝혔다.

또 다른 로또 2등 당첨자인 서종운(가명)씨는 “아버지가 30년간 직장에서 근무하고 받은 퇴직금으로 가게를 차려주셨다”며 “다행이 장사가 잘 돼서 남부럽지 않게 살고 있다. 이 영광을 아버지께 돌리고 싶고 당첨금도 모두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두 영광의 로또 2등 당첨자의 후기를 본 네티즌 wookim1234님은 ‘열심히 사는 모습에 하늘에서 큰 선물을 조셨네요. 축하드려요’, asdd1027님은 ‘효자네요. 아버님께 꼭 당첨금 모 두 드리세요. 멋진 아버지와 아들 부럽습니다’, mynuh00님은 ‘정말 아깝습니다. 한끝차이네요. 하지만 2등도 엄청 부럽습니다. 이 기운 받아 저도 희망을 가져봅니다’등의 댓글 반응을 보였다.

나눔로또에 따르면 658회 나눔로또 1등 배출점은 △광주 남구 월산5동의 '동원슈퍼' △서울 광진구 자양4동의 '로또' △경기 시흥시 정왕동 '로또(파발마점)' (수동구매당첨) △광주 동구 충장로4가 '맑은샘' △서울 구로구 구로동 '버스토큰판매소' △전남 여수시 교동 '복권나라' △경남 진주시 봉곡동 '삼삼마트'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성모마트' △대구 달서구 용산동 '왕대박로또' (수동구매당첨) 총 9곳이다.

또한 2등 당첨자인 이현민(가명), 서종운(가명)씨는 국내 모 로또 정보업체를 통해 당첨예상번호를 제공받아 수동구매로 당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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