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과 휴가를 맞아 많은 대학생들과 직장인들이 콤플렉스를 개선하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고 있다. 성형수술 중 쌍꺼풀 수술과 코성형에 대한 문의가 60~70% 정도이며 특히 코 성형은 눈 성형에 비해 회복기가 다소 긴 편이므로 방학이나 휴가를 이용하여 수술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은 추세라고 한다.

서울대학교 동문의료기관인 압구정 아이웰성형외과의원은 지난 7월 1일부터 20일까지 홈페이지와 성형외과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외모 중 가장 큰 컴플렉스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는 720여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 1위는 ‘뭉뚝한 복코’로 선정되었다. 코에는 화살코, 매부리코, 휜 코, 짧은 코 등 많은 적응증이 있는데 그 중 복코는 동양인에게 특히 많으며 다른 적응증에 비해 얼굴의 인상을 촌스럽게 보이도록 한다. 답답하고 촌스러운 인상을 주는 복코의 경우 세련된 인상을 주기 어렵기 때문에 복코 수술을 원하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복코성형의 경우 코 끝을 자연스럽게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 끝의 모양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고어텍스나 실리콘 같은 안전한 보형물을 삽입하여 코 끝을 높여주는 방법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콧볼의 피하지방과 불필요한 조직을 제거하여 양 콧볼을 가운데로 모아주는 방법으로 수술이 진행된다. 복코 수술은 수술 후 부기가 점차 빠지면서 코 끝이 모아지게 되며 정면에서 보았을 때 코 폭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오재윤 원장은 “아이웰성형외과의원의 의료진이 개발하여 특허청에 특허 출원을 완료한 ‘복코성형 수술도구 라틸리지 리트랙터’를 사용하여 수술을 진행하기에 코 연골의 손상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재수술을 예방할 수 있어 만족도 높은 결과를 완성하고 있다” 고 전했다. 또한 “미의 기준이 달라지면서 코성형 수술의 트렌드 계속하여 변하고 있다. 하지만 무조건 성형 트렌드만 쫓아간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만족도가 낮아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얼굴형, 눈, 코, 입의 조화와 균형을 잘 맞추는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복코수술은 코 성형 중 난이도가 있는 수술에 속하기 때문에 비용적인 측면만 고려할 것이 아니라 환자 개개인의 얼굴 상태를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숙련된 의료진과 안전 시스템이 잘 갖춰진 병원인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오재윤 원장은 “성형수술을 비롯 모든 수술에서 중요한 것은 안전이기 때문에 3DCT, 응급장비 등 의료장비가 잘 갖추어져 있는지, 1:1 책임 전담 의료진 시스템과 수술실 실명제 등이 도입되어 있는지 여부를 잘 살피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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