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이더
▲ 사진=아이더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야생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총 17명 발생했고, 이 가운데 4명이 사망했다. 야생 진드기 등 해충의 활동이 왕성해진 시기에 따라 야외 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아웃도어 업계는 안티버그 소재, 땀 방지 기능으로 해충으로부터 접근을 막아주는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야생진드기 주의보에 반격에 나섰다. 천연 방충 성분의 소재를 적용한 점이 특징으로 캠핑, 등산처럼 산이나 숲에서 쾌적하면서도 벌레 걱정 없이 안전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다.

#해충 OUT! 벌레 접근 막는 기능성 소재 접목

▲ 사진=엠리밋, 아이더
▲ 사진=엠리밋, 아이더
‘아이더’와 ‘엠리밋’은 여름철 아웃도어 활동에 도움을 주는 안티벅스 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했다. 안티벅스 소재는 국화류에서 추출한 천연 방충 성분인 ‘퍼메트린(Permethrin)’을 주원료로 사용해 각종 해충으로부터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하다.

아이더 바스코 재킷은 방충 기능이 탁월한 안티버그 소재를 적용한 여름용 경량 재킷이다. 야외 활동 시 진드기를 비롯한 각종 해충의 접근을 효과적으로 방지해준다. 몸판에는 청량한 느낌을 주는 페이퍼 터치를 적용하고 등판에는 통풍 기능을 넣어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어깨, 소매, 사이드 포켓에 남성용은 멜란지 소재를 적용하고 여성용은 화사한 컬러를 적용해 감각적 스타일로 디자인했다. 색상은 네이비(Navy), 라이트베이지(Light Beige) 2가지.

아이더 스쿼드 베스트는 여름철 야외 활동시 착용하기 좋은 야상 스타일의 경량 조끼다. 앞판과 등판에 통기성이 우수한 메쉬원단을 사용해 한여름까지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방충 기능이 탁월한 안티버그 섬유를 적용해 야외활동 시 진드기를 비롯한 각종 해충의 접근을 효과적으로 방지해준다. 남녀 공용 제품이다.

아이더 로리엔 스커트는 신축성이 탁월한 소재를 사용한 반바지 내장형의 캠핑룩 스타일 스커트다. 감촉이 부드러워 착용감이 우수하며 세균 발육을 저지하는 기능이 있어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 준다. 가볍고 건조가 빠른 소재를 사용하여 아웃도어 활동에 착용하기 좋다. 허벅지 부분에는 아웃 포켓으로 디자인해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엠리밋 에어핏 안티벅스 재킷은 안티벅스 가공 처리로 해충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주며 원단에 작은 구멍을 뚫은 타공 원단을 패치해 땀이나 습기가 차지 않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경량 소재인 라이트엣지를 적용한 홑겹의 재킷으로 가볍게 착용할 수 있으며 탈부착형 후드가 내장돼 있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엠리밋 LD 에어핏 프린트 재킷 역시 해충의 접근을 막아주는 여성용 안티벅스 제품. 소재의 뒷면에 프린트를 더해 비치는 효과를 줬고, 어깨에 펀칭 소재를 절개해서 패치해 기능성과 더불어 패션성을 더했다. 색상은 차콜, 블루아스터, 옐로우 세 가지 컬러로 출시했다.

#땀 냄새 OUT! 데오드란트 적용한 티셔츠 출시 봇물

▲ 사진=아이더
▲ 사진=아이더
땀을 줄이는 것도 해충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모기와 같은 동물성 먹이를 먹는 곤충들은 암모니아, 젖산, 땀 냄새 등 동물의 냄새와 체온(열에) 유인되기 때문이다.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불쾌한 땀 냄새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 기능성 제품을 선보였다.

아이더 필드캠프 라운드 티는 면 혼방 쿨맥스 소재를 적용해 여름철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스트라이프 티셔츠다. 외부로부터 침투하는 자외선 차단 효과와 데오드란트 성분를 함유한 소재를 적용해 캠핑 활동 시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스트라이프의 경쾌한 디자인과 목과 가슴 포켓에 감각적인 컬러의 배색 포인트를 주어 젊고 발랄한 느낌을 준다. 캠핑 활동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청바지 등 캐주얼한 아이템과 활용할 수 있다.

아이더 바스코 라운드 티는 브랜드명의 유래가 된 아이더 오리(북유럽 바다오리) 형상의 레터링 프린트가 특징인 반팔 티셔츠다. 겨드랑이 안쪽 봉제선에는 데오드란트 테이프를 적용해 땀 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흡습속건과 청량감이 우수한 멜란지 냉감 소재를 사용해 쾌적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 사진=컬럼비아
▲ 사진=컬럼비아
컬럼비아 오스텐슨캐년크루 티셔츠는 옴니프리즈 제로 소재를 사용한 반팔 크루넥 티셔츠다. 자외선 차단이 가능하며 겨드랑이 안쪽 봉제선에 데오드란트 테이프를 부착해 땀 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미세한 구멍과 통기성이 좋은 메시 소재를 적용해 쾌적함을 제공한다.

마운티아도 역시 소취성, 항균성이 뛰어난 데오도란트(deodorant) 테이프를 부착해 불쾌한 냄새를 줄여주는 티셔츠 2종을 출시했다. 트레더티 셔츠와 보스코 티셔츠는 겨드랑이 등 쉽게 땀이 차는 부위에서 날 수 있는 악취를 흡수 및 중화해 냄새를 줄여주는 것이 특징. 멜란지 소재와 메시 원단을 적용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야생 진드기 이슈에 따라 숲 속 또는 산 속에서 해충 접근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긴 팔, 긴 바지를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본격적인 휴가철에 산과 강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휴가족들이 늘어남에 따라 시원하고 쾌적하면서도 벌레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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