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 에어쿠션 등 상위권, 브랜드사 빅세일 매출 견인

 
 
올 여름 온라인 화장품 시장에서는 여름철 피부 관리를 위한 선케어, 수분크림, 마스크팩 등의 매출이 높았다.  꿉꿉한 날씨 탓에 향수 매출도 급상승했다.

오픈마켓 G마켓과 11번가의 지난 6월과 7월의 매출 기준 베스트 10위의 카테고리와 제품을 분석한 결과 데일리용 선크림, 에어쿠션 등이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셀프 기초 관리를 위한 마스크팩, 클렌징, 가정용 피부관리기 등도 인기 순위에 올랐다.

여름철 땀, 피지로 인해 화장이 쉽게 지워지거나 번질 우려가 있어 두꺼운 메이크업보다는 가볍고 내추럴한 메이크업 제품들의 강세도 이어졌다.

▲ 각사 자료 취합
▲ 각사 자료 취합

11번가 관계자는 "지속되는 불경기로, 브랜드 단위 세일을 진행했던 제품(아모레, 싸이닉, 어퓨, 미샤 등) 및 대용량 화장품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소셜커머스에서도 오픈마켓과 유사한 양상의 판매 추세가 이어졌다

특히 올 여름은 덥고 습한 날씨 탓에 메이크업은 워터프루프, 스킨케어는 모공과 스팟케어 제품들 위주로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최근 화장품 브랜드 별로 다양한 쿠션 제품들을 출시하면서 더운 여름철 잦은 메이크업 수정이 필수인 여성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 각사 자료 취합
▲ 각사 자료 취합

위메프 관계자는  "보통 뷰티제품은 여름철이 비수기인데, 각 종 브랜드사의 연이은 빅세일 이슈로  전년 동일시즌 대비 약 2배 성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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