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영문 FTA종합포털 오픈

 
 
이제 FTA 수출마케팅을 안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관세청(청장 주영섭)이 FTA 상대국에서 외국 수입자가 우리 수출품에 대해 FTA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영문 FTA 포털’을 구축해 10월24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 것.

그동안 한국산 상품을 수입하는 외국 바이어들이 FTA 활용방법이나 절차를 잘 알지 못해 우리상품이 FTA 특혜관세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외국인들도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우리나라 상품의 FTA활용 핵심정보인 원산지기준, 세율 등의 전문정보와 아국의 품목분류 코드, 특혜통관절차, 원산지증명․검증 절차 등 다양한 내용을 영문으로 작성하여 FTA포털을 통해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외국바이어는 품목분류번호 또는 품목명으로 손쉽게 현재 발효 중인 모든 FTA 세율과 원산지결정기준 등을 즉시 조회할 수 있고, 아국이 발행하는 원산지증명서도 검색이 가능하다.

영문 FTA 포털 이용방법은 기존 FTA 포털(http://fta.customs.go.kr)에 접속하여 한글과 ENGLISH 중 ENGLISH를 선택하면 누구나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영문 FTA 포털은 외국 바이어 대상 해외 설명회시 집중 홍보하여 활용을 유도하고, 신규 발효되는 FTA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정․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세청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FTA 정보제공 확대를 위해 모바일 웹 (http://fta.customs.go.kr/mo)을 구축하고,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앱 ‘스마트 FTA’의 기능과 콘텐츠도 전면 개편했다.

'스마트 FTA'는 안드로이드 방식은 'Play 스토어', 아이폰용은 'APP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후 사용 가능하고, 모바일 기기를 통해 웹에 접속해서도 모든 정보를 이용 가능하다.

앞으로도 관세청은 FTA가 수출증대, 경제성장 및 일자리창출의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 기업과 수출상품의 FTA활용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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