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맘때 피부에 필요한건 모공 관리다. 높은 온도와 습도, 큰 일교차는 평소보다 많은 피지를 생성하게 만들고, 피지를 내보내기 위해 모공을 늘어나고 쳐지게 하기 때문이다. 또한 쳐진 모공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메이크업을 들뜨게 할 뿐 아니라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이에 현미경으로 봐도 걱정 없는 깨끗한 모공을 만들어주는 모공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 꼼꼼한 클렌징으로 모공 속 노폐물과 각질을 깨끗하게
따라서 낮동안 자외선을 피하기 위해 끊임없이 덧바른 쿠션 파운데이션과 선크림 등 다양한 제품의 미세한 잔여물을 깨끗하게 클렌징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세안 시에는 피부 온도보다 살짝 높은 따뜻한 물로 모공을 열어 준 다음 마사지를 하듯 손을 부드럽게 둥글려주는 방법을 추천한다. 이때 풍성한 거품으로 피부와의 마찰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세안을 마무리할 때에는 급격한 온도 변화가 피부를 예민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약간 시원하게 느껴지는 온도의 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각질 정리도 필요하다. 피부는 묵은 각질을 저절로 떨어뜨리고 새로운 피부가 올라오는 순환 주기를 자연적으로 형성한다. 하지만 노화, 건조, 자외선, 스트레스 등 주변 환경에 따라 자연적인 탈락이 지연되거나 피부에 엉겨 붙어 떨어지지 않는 묵은 각질들은 남아있게 된다.
따라서 필링이라는 인공적인 방법으로 각질을 제거함으로써 막혀있던 피부의 재생 주기를 회복하고, 밑에서 생성된 신선한 세포를 윗쪽으로 올려줘 맑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해야 한다. 각질 케어 시 모공에 자극을 주는 알갱이 타입의 스크럽 제품보다는 부드럽게 닦아내는 타입이나 에센스 타입의 필링 제품을 추천한다.
더샘 익스프레스 뷰티 포어 클린 필 코튼 스왑 키트 개별 포장된 특대 사이즈의 면봉으로 손이 잘 닿지 않는 부위까지 덩구 쉽고 편리하게 각질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AHA+티트리 추출물이 10% 함유돼 노폐물과 피지로 지저분해진 모공을 깨끗하게 케어해 피부를 맑고 매끈하게 가꿔준다.
아이오페 '모이스처 필링 에센스' 씻어내지 않고 피부에 흡수시키는 필링 에센스. 3가지 AHA 복합성분이 피부에 흡수돼 묵은 각질과 피지까지 효과적으로 케어해 매끄럽고 윤기 넘치는 피부로 가꿔준다. 밤 전용 제품이다.
아모레퍼시픽 '트리트먼트 엔자임 필' 파파인 효소 캡슐이 피부의 턴오버를 촉진해 두꺼워진 각질과 거친 피부 결을 관리해주는 파우더 세안제다. 안정하게 캡슐화한 효소가 죽은 각질을 제거하고 다양한 식물성 성분이 피부톤을 개선해 맑은 피부를 선사한다.
◇ 생활 속 간단한 뷰티 습관으로 늘어진 모공을 탄탄하게
섬세한 모공 관리 후 시원한 마스크팩 케어는 모공 수축뿐 아니라 더운 여름 열기에 자극 받은 피부 컨디션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 10~15분정도 마스크팩 케어를 마친 뒤 얼굴에 남아 있는 앰플 에센스의 경우 피부 깊숙이 잘 스며들도록 손가락을 이용해 톡톡 두드려주면 마스크팩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또한 모공 전용 에센스를 사용하면 모공 주변 피부 탄력을 증진시켜 늘어진 모공을 이전보다 탄력 있고 팽팽하게 가꿀 수 있다.
건조한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이라면 피부가 쉽게 건조해져 피부 탄력은 물론 모공의 탄력까지 함께 떨어질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2L 이상의 물을 마셔 꾸준한 수분 섭취를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피부가 건조할 때 가볍게 덧바를 수 있는 수분크림을 활용해 틈틈이 수분 공급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오페 '바이오 에센스 페이셜 마스크' 바이오 에센스 1회 사용량의 7배가 함유돼 투명하고 매끄러운 피부를 완성하는 집중 항산화 마스크.
A.H.C '순면 마스크' 인조섬유나 화학소재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100% 순면 시트 마스크팩. 로하스 인증의 저자극 순면시트가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돼 특수 앰플(2ml) 12.5개 분량의 영양성분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아이오페 '포어 클리닉 타이트닝 에센스' 강력한 모공 케어 성분인 시베리아 플랜트 펩타이드 콤플렉스가 모공 속 불순물을 제거하고 늘어진 모공 주변 피부의 탄력을 회복해 모공을 축소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