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고소영·LG생건 김태희·코리아나 김하늘 에센스 삼파전

최근 최고의 주가를 올리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여배우 3인이 화장품 업계 선두 기업들의 에센스 신제품으로 자존심 대결을 벌이고 있어 주목된다.

가을, 겨울 시즌이 되면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주력 제품으로 에센스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코리아나화장품이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고소용, 김태희, 김하늘을 내세워 치열한 마케팅 경쟁에 나서고 있는 것.

 
 
3사 가운데 가장 먼저 도전장을 던진 곳은 코리아나화장품. 코리아나화장품은 올해 초 직접판매 브랜드로 라비다를 론칭하며 여배우 김하늘을 모델로 기용한데 이어 최근 ‘김하늘 에센스’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라비다 파워셀 에센스’를 선보이며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코리아나화장품에 따르면 라비다 파워셀 에센스는 코리아나화장품에서 개발한 독자 성분 파워셀™을 90.5% 고농축 함유한 원액타입의 에센스로 세포의 자생력을 키워 피부 본래의 힘을 강화시켜 젊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또한 미백, 주름개선 등의 기능성 성분들과 시너지 효과를 이뤄 효능을 높여주며 바르는 즉시 빠르게 흡수되어 피부 속까지 깊게 스며들어 피부결과 칙칙함 등의 피부 문제를 개선해준다.

 
 
아모레퍼시픽도 아이오페와 함께 제2의 전성기를 선언한 고소영을 모델로 기용하며 ‘피부 좋다는 말, 3일 후에 듣게 해 드릴께요’라는 카피와 함께 ‘아이오페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을 출시했다.

TV 광고를 통해 화제가 되면서 출시 1달여 만에 10만개 판매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오페 바이어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은 피부 활동성이 저하된 피부에 신속하게 흡수되는 수액타입의 에센스로 피부 친화적이며 자극을 완화시켜 피부를 보호하는 힘을 키우고 피부 컨디션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소개되고 있다.

최근 LG생활건강 오휘의 모델인 김태희가 안면기형 어린이 성형 후원을 위해 직접 스페셜 키트 디자인에 참여한 제품으로 화제가 된 ‘오휘 셀파워 No.1 에센스’도 경쟁에 뛰어들었다.

 
 
오휘 셀파워 No.1 에센스는 피부 노화를 적극적으로 회복해 피부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것이 특징으로 피부 속 깊은 주름과 탄력 문제를 개선해주고 노폐물을 제거해 칙칙한 안색을 되살려 주는 제품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와 관련 코리아나화장품 마케팅팀 김영태 팀장은 “가을과 겨울은 에센스에 대한 수요가 많은 만큼 업계에서도 에센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이 선보여지고 있다”면서 “특히 모델 이미지가 구매에 크게 반영되는 만큼 여배우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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