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영록 시축, 수원 삼성 축구, 신영록 (사진 제주유나이티드)
▲ 신영록 시축, 수원 삼성 축구, 신영록 (사진 제주유나이티드)

신영록이 심장마비로 쓰러진 후 약 5년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신영록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FC서울의 경기에 시축자로 나섰다. 신영록은 2003년 수원에서 데뷔 후 2011년 제주로 이적했다.

신영록은 2011년 5월 K리그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신영록은 심장마비로 쓰러진 후 46일 만에 의식을 회복했고, 이후 재활에 전념했다.

신영록은 이날 선수들의 도움을 받아 시축에 나섰다. 양팀 선수들이 센터서클에 모인 가운데 신영록은 어렵게 시축을 했다. FC 서울 주장 차두리는 휠체어를 타고 퇴장하는 신영록을 배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영록은 프로통산 71경기에 나서 15골-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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