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근절 위한 행동 독려 초점

 
 
세계적인 화장품 기업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가 10월 '유방암 인식 향상의 달'을 맞아 글로벌 유방암 의식향상 캠페인의 2015년 주제를 1일 발표했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의 2015년도 유방암 의식향상(BCA) 캠페인 주제는 'Every Action Counts. What’s Yours?(여러분의 모든 행동이 모여 큰 힘이 됩니다. 당신의 행동은 무엇인가요)이다.

전세계 사람이 유방암 근절을 위해 실제 의미 있는 각자 자신만의 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행동'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올해 캠페인 주제는 기존 캠페인 슬로건인 '함께 유방암을 이겨내요. 우리가 함께 할 때 더 큰 힘을 낼 수 있습니다'에 기반을 두고 있다. 올해 콘셉트에 따라 글로벌 캠페인 웹사이트(BCAcampaign.com) 및 캠페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세계 사람이 자신이 실천한 유방암 근절을 위한 행동 실천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유방암을 근절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2015년 유방암 의식향상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캠페인 글로벌 웹사이트나 캠페인 소셜 미디어에 해쉬태그 (#BCAstrength)를 달아 참여할 수 있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윌리엄 로더 회장은 "전세계에 있는 다양한 직원들과 파트너들이 모두 유방암 의식향상 캠페인에 비전을 가지고 헌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우리가 실천하는 모든 행동 하나하나가 유방암 없는 세상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파브리지오 프레다 글로벌 CEO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여러 가지 영향력 있는 행동을 통해 유방암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가 전세계적으로 함께 이뤄낸 것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유방암 의식향상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방 건강 관련 교육과 의학 연구발전에 지속적으로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핑크리본 캠페인'으로 유명한 유방암 의식향상 캠페인은 1992년 미국에서 시작돼 전세계로 확산됐다. 23년 전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의 수석 부사장이었던 에블린 H. 로더가 매거진 에디터와 공동으로 핑크리본을 만든 것이 이 캠페인의 시초다.  이후 지난 20여 년 간 이 캠페인은 전세계 70여개국에서 유방암 인지 제고와 예방을 주도해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하는 데 일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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