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나나, 강예빈, 수지 인스타그램
▲ 사진 나나, 강예빈, 수지 인스타그램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아침, 저녁 일교차가 급격히 커진 요즘. 이럴 때 가장 피부로 와닿는 부분이 바로 얼굴이다. 예전 같지 않게 푸석해지고 메말라진 피부가 고민이라면 더 늦기 전에 다가오는 겨울에 사용할 스킨케어에 하나 둘씩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야 한다. 여기에 놓칠 수 없는 아이템이 바로 립 제품이다.

립 제품은 쌀쌀해져 가는 날씨에 꼭 하나씩은 챙기게 되는 아이템으로, 그 종류도 다양해서 선뜻 고르기가 쉽지 않다. 한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기도 하지만 입소문으로 들은 제품을 이번에는 과감히 바꾸고 싶은 생각도 들기 때문이다. 이에 튜브형태의 크림부터 스틱과 jar(단지) 타입의 밤까지, 올 가을·겨울 소중한 내 입술을 위해 함께하면 좋을 립 제품을 소개한다.

# 입술 보호막 형성 효과적, 립 크림

 
 
크림 타입 립 제품은 영양과 보습을 강력히 부여하는 성분이 농축돼 있어 메마른 입술에 보호막을 형성하고 그 효과를 오래 지속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자극 받기 쉬운 피부 조직인 입술 점막을 보호해주기 때문에 활동 시간뿐 아니라 저녁 취침 시간을 이용하면 입술 케어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대부분 튜브나 스틱 타입으로 출시돼 사용량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아벤느 콜드크림 립크림'은 연약한 입술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립 트리트먼트다. '박지윤 립크림'이라는 애칭을 가진다. 아벤느 오천수 함유로 진정, 자극 완화 효과가 뛰어나고 수크랄파트 성분이 입술을 효과적으로 개선해주며 아벤느의 기술력으로 재탄생한 콜드크림 성분으로 영양공급 및 피부보호막을 형성한다.

'아더마 밤 레브르'는 건조한 입술에 영양을 공급하고 진정 효과를 부여하는 응급처치 립케어 제품이다. 꼭 필요한 8가지 필수 성분만 담아 메마른 입술을 건강하게 가꿔준다. 레알바 오트 밀크 성분이 함유돼 피부 진정 효과도 탁월하다. 

'센카 립 크림'은 밀착성이 뛰어난 제형으로 입술에 얇은 수분 막을 형성해 건조한 입술에 수분을 공급하고 입술 표면에서 증발하려는 수분까지 잡아 내부로 회귀시켜 준다.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보습 성분이 입술 위에서 확실하게 밀착되기 때문에 마치 입술에 수분팩을 한 듯 하루 종일 촉촉한 립 케어가 가능하다.

#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립 밤

 
 
립 케어 제품 중 선호도가 높은 아이템은 단연 '밤' 타입이다. 그중에서도 스틱 타입은 휴대하기 간편해 바르기 편하고 끈적임이 없어 수시로 덧바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유수분을 공급해주는 성분이 고체화 돼 메마른 입술에 보호막을 형성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원하는 입술 부위에 즉각적으로 보습 효과를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듀크레이 익띠안 스틱 이드라땅'은 스폰지 형태의 글리세린과 탁월한 유분 공급 효과의 리퀴드 바셀린 배합으로 끈적임 없이 하루 종일 촉촉한 입술로 가꿔주는 스틱형 립밤이다. 모공을 막지 않는 통기성 보습막을 형성해 생기 있는 입술로 케어해주며 비타민A, C, E의 풍부한 비타민 배합으로 입술을 매끄럽게 해준다.

'멜비타 리페어링 립밤'은 100% 천연 성분으로 건조한 입술에 영양을 공급해 촉촉하게 가꿔주는 유기농 립밤이다. 보호 효과가 뛰어난 비왁스 성분은 물론 수분 손실을 막아주고 촉촉함을 유지해주는 시어버터, 카나우바 왁스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겨울철 쉽게 건조해지는 입술을 케어한다.

jar(단지) 타입 밤도 있다. 사용이나 휴대면에서는 불편할 수 있으나 입술 외 다양한 부위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장점으로 꼽힌다.

'에르보리앙 유자 립밤'은 가벼우면서도 풍부한 보습 효과로 건조한 입술을 보호해주는 고보습 립밤이다. 주요성분인 유자 외에 풍부한 비타민 성분을 함유한 높은 침투력의 천연오일 소이빈, 피부 진정 효과에 뛰어난 알란토인 등이 함유돼 손상되고 건조한 입술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관리해준다.
 

[보너스 팁] 입술 각질 긴급 케어 법

▲ 사진 아벤느 모델 박지윤
▲ 사진 아벤느 모델 박지윤

입술 위 각질 제거를 위한 준비물은 미스트(또는 크림), 티슈, 면봉이다.

먼저 미스트로 흠뻑 적신 티슈를 입술 위에 올려 각질을 불린다. 다음 면봉으로 부드럽게 문질러 각질을 걷어내고 립밤을 바르면 각질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집이라면 미스트보다는 크림이 효과적이다. 크림으로 대체할 경우 별도의 티슈나 립밤은 필요치 않다. 크림을 듬뿍 발라 입술 각질을 불린 후 면봉을 이용해 살살 문질러주면 끝. 

입술 위가 아닌 입술 주변에 각질이 올라왔다면 메이크업을 지운 후 다시 화장하는 것이 최선이다. 미스트로 흠뻑 적신 티슈로 각질이 올라온 부위를 가볍게 눌러주고 살살 문질러 화장을 지워낸 다음 평소 휴대하고 다니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톡톡 두드려 바르면 수정 메이크업 완료. 크림이나 로션이 있다면 메이크업 전에 발라 보습력을 더해줄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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