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전성시대

 
 
매끈하고 탄력 있는 피부는 모든 여성의 로망이다. 하지만 그 꿈의 실현은 참으로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성분이나 기대 이상의 효과를 주는 화장품의 출시는 언제나 여성들의 관심을 끄는 흥미로운 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눈에 띄는 소식은 메디컬과 코스메틱의 결합이다. 안정성과 효능이 검증된 의약품 소재가 화장품 성분으로 접목되고 있고 제약회사들도 의약품을 만드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화장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이는 좋은 소재와 우수한 기술력의 만남이란 측면에서 아름다움을 가꾸는 여성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측면에서 최근 ㈜삼성제약헬스케어와 ㈜데시엘이 공동개발, 출시한 ‘펩타이드 볼륨톡스 100ml’는 주름, 탄력, 미백을 고민하는 많은 여성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펩타이드 볼륨톡스 100ml’는 살펴볼수록 흥미롭고 관심을 끄는 점들이 많다. 먼저 상품을 구성하고 있는 성분들이다. 소재 자체가 고가여서 의약품에만 국한적으로 사용되던 펩타이드 4가지를 복합체로 사용하였고, 가슴성형 크림의 핵심소재로 잘 알려진 프랑스 세더마사의 보르피린과 일명 호랑이풀이라 불리며 상처치료연고의 소재로도 사용되는 병풀 추출물 등을 주요성분으로 구성함으로써 메디컬과 코스메틱의 결합을 제대로 시도했다는 점이다.

또한, 다른 화장품과 달리 주요성분의 함유량을 정확히 표시하였고 기능성 에센스로는 보기 드물게 100ml의 대용량임에도 가격은 99,000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상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상품은 펩타이드를 메인 컨셉으로 하고 있다.

개발을 주도한 ㈜데시엘에 따르면, 피부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은 많이 있지만 펩타이드가 단연 최고라는 점이 이 제품을 개발하게 된 근본적인 배경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총 51가지나 되는 제품 구성 성분을 지나치다고 할 정도로 하나하나씩 엄격하게 선별했다고 한다. 그래서 주요성분을 뒷받침하는 보조성분들 조차도 여느 화장품의 메인 컨셉으로 사용해도 무방할 정도로 잘 알려지고 효과 좋은 성분들로 구성되었다고 한다.

실제적으로 펩타이드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기초성분으로서 이미 화상치료, 흉터치료 등의 의약품에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효능과 안정성은 인정받고 있다. 비록 제조공정이 까다로워 비싸다는 단점은 있지만 최근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이제는 의약품 소재에서 화장품 소재로까지 확장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노벨상을 수상하고 대중에게 비교적 잘 알려진 EGF(알에이치올리고펩타이드)가 화장품 성분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펩타이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많이 높아졌지만 일부 업체가 이러한 관심을 악용해서 펩타이드 화장품이라는 컨셉만 도용하고 펩타이드 성분은 아주 소량만 첨가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경우도 많았다.

이에 대해 ‘펩타이드 볼륨톡스 100ml’의 개발을 주도한 ㈜데시엘의 장유호 대표는 “우리는 주요성분의 함량은 숨긴 채 그럴듯한 마케팅으로만 승부하는 제품들과는 확연히 다른 길을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펩타이드 외 주요성분들의 함유량까지 정확히 표시하고 있습니다.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소한 본인들이 좋다고 이야기 하는 원료가 어느 정도 함유되었는지 정도는 알려주는 게 옳다는 게 우리의 생각입니다.”라고 말한다.

또한 “아무리 좋은 화장품이라도 충분한 양을 꾸준히 쓰지 않으면 효과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용량과 가격책정에도 진실성을 담고자 노력했습니다.”라면서 ‘펩타이드 볼륨톡스 100ml’의 의미와 가치를 주장했다.

이런 진실성이 제대로 반영된 ‘펩타이드 볼륨톡스 100ml’는 검증된 고가의 원료로 구성되었지만 가격은 일반 에센스보다도 낮게 책정되면서 출시되자 말자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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