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사진 MBC)
▲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사진 MBC)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이 아름다운 여인으로 돌아왔다.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9회에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환골탈태해 모스트로 돌아온 황정음(김혜진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정음은 모스트 편집장으로 분한 황석정(김라라 역)에게 "굉장히 모스트스럽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패션 센스와 비단결 생머리는 물론, 동일 인물이 맞나 싶을 만큼 예뻐진 얼굴로 시청자들의 탄성을 내지르게 했다.

그렇다면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의 미모 변신 비결을 무엇일까.

첫 번째 눈길을 사로잡는 건 피부다. 미모를 망쳤던 홍조와 주근깨가 감쪽 같이 사라졌다. 홍조와 주근깨를 가리겠다고 파운데이션을 두껍게 바르면 오히려 미모가 반감될 수 있을 터. 얼굴에 두꺼운 막을 쳐서 잡티를 가리는 대신 투명한 빛을 활용해 잡티 보정 효과를 꾀하는 것이 포인트다.

촉촉한 제형의 프라이머를 사용해 피부 톤을 화사하게 보정하고 피부 요철을 메운다. 다음 커버력이 있으면서 글로우한 피부 연출을 돕는 파운데이션을 일정량 덜어 피부에 얇게 펴바른다. 부각되는 잡티는 컨실러를 이용한다. 컨실러 2~3가지 색상을 믹스해 본인 피부 톤에 맞게 제조한 후 원하는 부위에 얹고 브러쉬로 가볍게 펴바르면 자연스러운 잡티 커버가 가능하다.

▲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사진 MBC)
▲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사진 MBC)

눈매는 깔끔함에 방점을 찍었다. 뉴트럴 컬러 펄 섀도를 활용해 눈주변을 은은하게 물들이고 블랙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로 동그란 눈매를 더욱 사랑스럽게 연출한 모습. 눈 앞머리까지 아이라인을 채워넣어 좀더 크고 시원한 눈매를 완성했다.

화사한 느낌은 입술에서 표출됐다. 팝한 느낌의 코랄, 핑크 색상을 활용해 화사한 립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보통 팝한 코랄, 핑크 컬러는 봄·여름 시즌 또는 여성스럽거나 펑키한 의상에 어울리는 색상이라고 생각되지만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을 보면 꼭 그렇지는 않아 보인다. 체크 남방, 검정색 반코트에도 이 화사한 립 컬러는 이질감을 주는 대신 황정음의 미모를 더욱 부각시켜 주는 요소로 작용했다.

굉장히 모스트스러워진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11회부터는 어떤 예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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