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조혜정·김지우·김새론 등 방송 통해 애장품 공개

연예인이 사용하는 제품은 늘 대중의 관심을 끌기 마련이다. HD 화질에서도 굴욕이 없는 고운 피부를 자랑하는 여자 연예인들이 쓰는 화장품이라면 더욱 그렇다. 방송이나 SNS를 통해 노출되는 연예인 화장품이 기획된 전략임을 이미 알고 있더라도 일단 한 번 더 눈길이 가는 게 소비자의 심리다.

 
 

패션엔의 뷰티프로그램 ‘팔로우미’에서는 진행자인 아이비가 미국 LA 여행길에 듀이트리의 ‘7무 네이처 소스 휘핑 클렌져’와 ‘7무 클린 헬씨 폼’을 챙겨가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비는 방송을 통해 여행지 스킨케어의 중요한 요소로 자극이 적은 클렌징을 꼽고 직접 제품을 사용하는 팁을 공개했다. 낯선 환경이기 마련인 여행지에서는 피부가 민감해져 트러블이 일어나고 상하기 쉬우므로 저자극 화장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그녀의 지론. 특히 그녀는 클렌징 시 트러블을 막고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침저녁으로 제형이 다른 저자극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비가 아침 세안용으로 사용한 ‘듀이트리 7무 네이처 소스 휘핑 클렌저’는 ‘천연 비누’로 불리는 솝베리 추출물이 정제수 대신 60% 함유돼 밀도 높은 거품이 생성되며 꿀, 감태, 톳, 귤껍질, 능이버섯 등 다양한 천연 원료가 들어있다. 아이비 또한 펌핑을 통해 충분한 거품을 낼 수 있는 편리함과 촉촉하고 부드러운 사용감을 이 제품의 강점으로 꼽았다.

또 저녁시간 클렌징에서는 티트리 오일이 들어있는 폼클렌저 타입의 ‘듀이트리 7무 클린 헬씨 폼’을 사용하며 세안 후에도 당김과 건조함 없이 촉촉하고 순한 점에 만족해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서해바다를 찾은 조재현·조혜정 부녀의 좌충우돌 여행기가 펼쳐진 가운데 조혜정의 빛나는 미모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11일 방송에서 아빠 조재현과 함께 갯벌체험을 마친 조혜정은 씻자마자 화장품부터 찾았다. 최근 웹 드라마 ‘처음이라서’와 ‘연금술사’에 잇따라 출연중인 조혜정은 여배우로서의 미모를 지키기 위해 촉촉한 쿠션 파운데이션과 또렷한 발색의 립 제품을 선택했다.

‘촉촉하다’ ‘색이 예쁘다’는 감탄사로 조혜정이 극찬을 아끼지 않은 메이크업 제품은 시에로 코스메틱의 ‘코 아쿠아 쿠션 파운데이션’과 ‘라쁘라 새틴 러시안 레드’로, 회사 측은 방송과 함께 그녀가 사용한 제품을 묻는 고객 문의가 쏟아졌다고 밝혔다.

JTBC 뷰티토크쇼 ‘수상한 미용실 - 살롱드림’에서는 유명 셰프들의 아내인 배우 김새롬과 김지우의 뷰티 고민을 듣고 이를 해결하는 스타일링법을 다뤘다.

김지우는 뮤지컬 출연을 위해 헤어 전체를 탈색한 후 금발 염색을 한 탓에 모발은 물론 두피까지 손상된 상태였다. 그녀는 웬만한 트리트먼트로는 손상 모발이 복구되지 않아 걱정이라고 털어놓았고 김새롬은 헤어 위쪽 볼륨이 살지 않는 것이 고민이라고 밝혔다.

두 배우의 고민을 들은 김준식 헤어 디자이너는 김지우에게 샴푸 후 열에 의해 손상된 모발을 보호하는 헤어에센스를 도포한 후 아이론으로 여성스러운 ‘릿지 컬’을 연출했다. 여기에 특별히 준비한 헤어에센스 제품을 손상된 모발 끝에 발라 한층 부드러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또 김새롬에게는 모발 끝부터 볼륨을 살린 후 열 보호 에센스를 사용, ‘그런지 스타일’을 마무리했다.

방송에서 사용한 아이템은 헤어·두피케어 브랜드 케라스타즈의 손상모발 전용 제품인 ‘세럼 테라피스테’. 이 제품은 지난 9월부터 국내 판매가 시작되며 SNS를 통해 입소문을 모으며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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