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패션위크 더 스튜디오 케이, 크레스에딤 2016 S/S 컬렉션(사진 이근일 기자)
▲ 서울패션위크 더 스튜디오 케이, 크레스에딤 2016 S/S 컬렉션(사진 이근일 기자)

비비드 컬러 아이라이너로 완성한 기하학적인 아이 메이크업이 2016 봄·여름 시즌 메이크업 키워드로 주목 받을 전망이다. 지난 2015 S/S 서울패션위크 런웨이를 수놓았던 비비드 아이라인이 2016 S/S 쇼에도 재등장 했다.

19일 서울패션위크 더 스튜디오 케이(the studio K) 2016 S/S 컬렉션에는 사인펜으로 장난 친 듯 노란색 아이라이너로 눈두덩이에 두터운 라인을 그려 넣은 모델들이 무대 위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 스튜디오 케이 쇼에 등장한 모델들은 하나같이 방금 세안한듯 촉촉하게 마무리 된 물빛 피부에 누디한 립 컬러를 매치하고, 컬러풀한 아이라이너로 눈두덩이 전체를 물들여 봄날의 꽃처럼 산뜻하면서도 위트 있는 룩을 완성했다.

비비드 아이라인은 서울패션위크 오픈 첫날인 16일 진행된 크레스에딤 쇼에서도 등장했다. 크레스에딤 무대 위 모델들은 주근깨 가득한 피부 표현과 함께 한쪽 눈두덩이에만 마르살라 컬러의 기하학적인 아이라인을 연출해 뷰티 트렌디 세터들의 호평을 받았다.

2016 S/S 시즌 비비드 아이라인의 포인트는 눈매에 시선이 집중될 수 있도록 피부와 입술 위 색감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런웨이 모델처럼 눈두덩이 전체를 물들이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눈꼬리 부분이나 언더 라인에만 포인트를 주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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