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패션위크 쿠만 2016 S/S 컬렉션(사진 이근일 기자)
▲ 서울패션위크 쿠만 2016 S/S 컬렉션(사진 이근일 기자)

색감을 최소화하니 시크한 느낌이 배가됐다.

지난 18일 서울패션위크 쿠만(KUMANN) 2016 S/S 컬렉션에는 내추럴 스킨에 누디한 립 컬러를 매치, 모던하면서도 매니쉬한 메이크업 룩을 완성한 모델들이 무대 위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쿠만 쇼에 등장한 모델들은 하나같이 잘 빗어 넘긴 8:2 헤어 스타일에 벨벳 같은 피부 표현, 은은한 잿빛 스모키 아이, 누디한 느낌의 핑크 립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여기에 얼굴 외곽 라인에 쉐이딩을 넣음으로써 매니쉬한 느낌을 강조한 룩을 선보였다.

이러한 메이크업 룩은 자연의 색상, 기하학적인 패턴이 돋보이는 쿠만 2016 S/S 컬렉션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데 한 몫 했다. 아울러 시크하면서도 도회적인 여성상으로 귀결됐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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