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헤어. 남성들도 이제는 투블럭커트니, 리젠트 스타일이니, 아이롱 다운펌 등 새로운 시도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특히 요즘에는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자연스럽게 스타의 헤어스타일도 하나의 지침서로 작용하고 있다. 여성들만 사진 들고 미용실 가란 법은 없다.
#앞머리, 올릴수록 세련된 분위기 ‘박서준 포마드펌’
경계가 분명한 2:8 혹은 1:9 가르마 라인이 포인트다. 두피가 보일 정도로 깔끔하게 꼬리 빗으로 선을 그어준 후 나누어 휙~나누어 드라이 해주고 스타일링제로 재빠르게 원하는 방향과 질감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너무 손을 많이 대거나 위치를 바꿔줘 머리를 다시 감은 남자들이 여럿이었다는 후문.
이 머리는 깔끔한 정장 스타일에도, 캐주얼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며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너무 나이들어 보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기우에 불과하다. 어떻게 스타일링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스타일리시하게 보일 수 있으니 말이다. 포마드 헤어를 원하다면 윗머리는 어느 정도 길이감이 있어야 가능하며, 윗부분에 볼륨을 많이 주는 스타일로 얼굴이 너무 길거나 M자형 이마를 제외하고는 무난히 다 잘어울린다.
#내릴수록 로맨틱한 분위기 ‘이동욱 댄디펌’
이런 남성들을 위한 댄디볼륨펌은 앞머리 볼륨을 살려주고 사이드는 얼굴형을 고려해 적당하게 모류 방향을 잡아주는 스타일로 앞머리 숱 고민은 남성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무작정 가려주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스타일과 단점을 커버하고 싶은 남성들에게 인기 만점이며 귀여운 매력과 함께 현대적인 시크함과 표현할 수 있어 유행의 잘 된 예라고 볼 수 있다.
#비대칭의 남성적인 매력 ‘최시원의 투블럭컷’
투블럭 댄디컷은 투블럭을 기본으로 앞머리는 이마를 덮어 얼굴이 작아보이는 것이 장점이다. 또 머리 숱이 없는 사람도 투블럭 댄디컷에 볼륨펌을 가미하면 좀 더 풍성한 느낌을 줄 수 있으며, 심한 곱슬이나 너무 뜨는 머리라면 다운펌을 함께 연출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