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구본승 정우성 일화
지난 27일 JTBC '슈가맨'에 출연한 가수 구본승과 정우성의 일화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과거 방송된 SBS '야심만만'에 출연해 "다른 남자한테 여자친구를 뺏겨 본적이 있냐"는 질문에 "여자친구를 뺏겨 본 적은 없지만 정우성 때문에 허탈감을 느낀 적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이트클럽에서 정우성과 논 후 나가려는데 50여 명의 여자들이 와서 정우성에게 꽃과 연락처 등을 줬다. 옆에 있던 나는 허탈감을 느꼈다"며 "친구가 옆에서 도와주면 얼마나 좋냐. 근데 그런 것도 없고 가기 전에 '인연이 있다면 다음 기회에'라는 멘트까지 내렸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슈가맨'에 출연한 구본승은 "4집 앨범을 만들고 직접 노래를 불렀는데 내 능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19금 영화에 출연하면서 오래 쉬게 됐다"고 공백기를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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