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통해 사과문 게재, 자발적 회수 실시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 헤라가 최근 식약처로부터 일부 마스카라 제품에 프탈레이트류 기준치 초과가 적발된데 이어 자발적 회수 조치에 나섰다.

헤라는 최근 '리치 아이즈 롱래쉬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래쉬블랙)' 일부 제품(제조번호: 11029, 제조일자 2015.05.28)에서 프탈레이트류 기준치를 초과하여 래쉬블랙 제조번호 11029 외 기타 전제품, 래쉬브라운, 시에나바이올렛 전 제품에 대해서도 자발적 회수를 실시한다고 사과문과 함께 홈페이지 게시했다.

최근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수거검사 결과 기준치(100㎍/g 이하)의 약 3배가 넘는 327㎍/g이 함유됐다고 밝힌 바 있다.

프탈레이트류는 플라스틱의 유연성을 주기 위한 가소제로 의료용품, 장난감, 각종 식품 포장재, 화장품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최근 다양한 연구보고를 통해 배분비계 장애물질(환경호르몬)의 일종으로 보고돼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는 성분이다.

 
 
 
 
일부 성분의 경우는 암 유발 및 생식기 이상 등의 문제가 제기되어 사용이 금지되고 있으며,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수액세트와 의료기기 내에 사용 금지에 대한 논의로 이슈가 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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