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야당 승리 축하' 반기문 선조 노비 화제

▲ 반기문 선조 (사진: KBS2 '여유만만' 방송 캡처)
▲ 반기문 선조 (사진: KBS2 '여유만만' 방송 캡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선조가 화제다.

지난 9월 3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최하층의 노비 인생역전'이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꾸며졌다.

이날 이정민 아나운서는 "노비로서 높은 직급에 오른 사람이 어떤 분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인호 교수는 "노비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선조인 분, 바로 반석평이라는 분"이라 밝혔다.

이어 김인호 교수는 "반석평은 어린 시절 노비로 그 집안의 아들이 듣는 수업을 엿들으며 도드라지게 머리를 뽐내 주인은 노비 문서를 불태우고 친척 집에 양자로 보냈다"고 전했다.

김인호 교수는 "반석평은 자신이 노비로 있던 집안이 망하고 그 아들이 관직에 오르지 못하자 자신의 노비 신분을 밝혀 주인집 아들 관직을 올려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반기문 총장은 13일 미얀마 총선에서 승리를 거둔 아웅산 수치 여사에게 축하를 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