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아동 학대 예방 캠페인 활동에 대한 공로 인정, 아동 인권 보호 부문 수상
영국 전통 자연주의 브랜드 더바디샵의 박종호 대표이사가 지난 19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2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아동 인권 보호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아동 학대 예방의 날’인 19일 오후,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으며, 19대 국회의원인 오제세 의원(민주통합당), 신의진 의원(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선진통일당)과 탤런트 여진구, 가수 타이거JK윤미래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더바디샵은 브랜드 탄생 이후 36년간, 기업이념인 5가지 밸류를 적극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생활 속 ‘실천하는 아름다움’을 몸소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해온 기업이다.
5가지 밸류는 ‘동물실험반대’, ‘커뮤니티 페어 트레이드 지원’, ‘자아존중 고취’, ‘인권 보호’, ‘지구 환경 보호’이며, 특히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데에는 5가지 이념 중 ‘인권 보호’에 대한 신념을 적극 실현하기 위한 더바디샵의 강한 의지와 캠페인 활동이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있었다.
실제로 더바디샵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간 전세계 60개국에서 동시에 아동청소년 인권보호 캠페인을 실시, 아동청소년의 성폭력 및 성 매매 방지를 위해 한국 내에서 약 18만명의 서명을 받고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또한 전세계에서 700만명이 넘는 고객들의 서명을 받아, 2011년 9월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UN 인권사면위원회에 관련 법안을 청원한 바 있다.
이외에도 더바디샵 코리아는 1997년 최초로 한국 매장을 오픈한 이후 오늘 날까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정기 봉사활동, 가정 폭력 근절 캠페인, 동티모르의 전쟁 고아를 보호하는 국제아동구호기구인 ‘칠드런 온 디 엣지(Children on the-Edge)’ 지원 등을 통해 아동 인권 보호를 위한 크고 작은 활동들을 끊임없이 전개해왔다.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더바디샵 코리아 박종호 대표이사는 “더바디샵의 아동청소년 보호 활동은 인권을 보호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책임이 있다고 믿는 데서 출발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에게 아동 청소년 대상 성범죄 등 인권 침해의 심각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안전 제공 및 법률적 제도적 보호 망을 마련하는 등 문제해결을 위해 앞장서는 ‘진심’ 어린 행보를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