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양국의 목소리로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

 
 

공공외교 전문기관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유현석)는 오는 12월 9일(수)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2015 한국국제교류재단 창립 24주년 기념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 송년음악회에서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여 양국 청소년 합창단인 ‘한국 월드비전 선명회 합창단’과 ‘일본 요코하마 소년소녀 합창단’이 화합의 하모니를 선사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2부에서는 성악가 베이스 이연성과 메조소프라노 김정미가 출연하여 아름다운 화음으로 겨울밤을 따뜻하게 수놓는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양국 청소년들이 애니메이션 OST, 크리스마스 캐롤 등을 불러 연말의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관객들에게 선사하게 될 것이다. 또한 70여 명의 양국 합창단원이 연합하여 뮤지컬 ‘Annie’의 ‘Tomorrow’를 멋진 하모니로 들려주며 1부를 마무리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베이스 이연성, 메조 소프라노 김정미가 러시아 민요 ‘검은 눈동자(Dark eyes)’와 가곡 ‘그대 있음에(김순애 작곡)’, 오페라 ‘루슬린과 루드밀라’, ‘카르멘의 아리아’를 들려준다. 그리고 월드비전 선명회 합창단과 함께 ‘아름다운 나라(한태수 작곡)’ 등을 들려주며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1991년 12월 14일 설립된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창립 10주년인 2001년부터 매년 재단이 국제교류사업을 수행하며 협조를 아끼지 않은 주한외국공관, 외교부, 국회, 문화계, 학계 등 유관기관 인사를 초청하여 재단 창립을 함께 축하하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해왔다.

지금까지 재단 송년음악회에는 황병기, MIK 앙상블, 서울바로크합주단, 신수정, 양성원, 고성현, 이동규, 유영욱, 이연성, 김태형, 화음챔버오케스트라, 크로스챔버오케스트라, 강동석, 중국, 일본 출신 연주자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고의 연주자들이 출연하여 관객들의 높은 관심과 찬사를 이끌어 낸 바 있다.

공연관람은 선착순 신청 50명 무료이며 한국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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