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세바른병원이 ‘서울시 의료관광 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 의료관광 협력기관’은 서울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가 각 분야의 우수 의료기관을 선정, 향후 신뢰할 수 있는 의료관광 환경을 함께 조성하고 해외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실제로 의료행위를 목적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로 인해 더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가 요구되는 만큼, 서울시 의료관광 협력기관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면 및 현장 평가를 거쳐 까다롭게 선정됐다.

 
 
강서 세바른병원은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퇴행성관절염, 오십견, 십자인대파열, 회전근개파열 등을 치료하는 국내 대표적인 척추·관절병원이다. 전신마취와 피부절개 없이 미세 카테터를 이용하여 시행하는 척추 비수술 치료는 물론 관절내시경수술, 인공관절치환술, 프롤로테라피 등 각종 관절 치료에도 강점을 갖고 있다.

특히 지난 해에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강서 미라클 메디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러시아 사할린을 방문, 의료설명회와 나눔의료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해외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강서 세바른병원은 이번 서울시 의료관광 협력기관 선정 평가를 거치며 외국인환자 수용환경과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및 역량 부문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한 전문기관 인증병원으로서 그간 외국인 환자 유치 및 국내·외 마케팅 사업과 관련하여 전문성을 키워왔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앞으로 강서 세바른병원은 협력기관간 정기 모임(반기 1회)을 통해 교류의 장을 갖고, 서울 의료관광 상품 개발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또한 나눔의료서비스, 해외 의료관광 홍보 마케팅 등 공동 활동 역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강서 세바른병원 김순권 병원장은 “이번 서울시 의료관광 협력기관 선정을 계기로 한국을 찾는 의료관광객들에게 강서 세바른병원의 선진 의료기술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서울시가 의료관광의 대표도시로 자리매김 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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