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이 낮아짐에 따라 나타나는 류마티스관절염, 개인별 맞춤치료로

 
 
면역력이 낮아짐에 따라 생기는 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은 신체에 이상이 생기면 스스로 몸을 지키지 못하고 오히려 자신을 공격하는 성향을 보이는 질환이다.

이는 자가면역질환의 발생 과정에서 알아볼 수 있는데 류마티스관절염이 나타나게 되면 관절 내에 위치하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생겨 혈액 내 백혈구들이 이를 치료하고자 관절로 모이게 되는데, 이는 오히려 관절 액을 증가시켜 관절이 붓게 만들고 이에 더해 통증까지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현재 류마티스관절염은 국내의 환자만 약 50만 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무릎이나 엉덩이, 발 등 체중을 지탱하는 큰 관절이 마모되어 발생하는 일반 관절염과는 달리 손가락이나 손목 등 작은 관절에 주로 발병하곤 한다고 알려져 있다.

부산 류마티스관절염치료 이지스한의원 최혁준 원장은 “류마티스관절염은 면역력이 제 기능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오히려 신체를 공격하는 성향을 보이기 때문에 빠른 치료를 진행해 주지 않는다면 질환의 진행 속도가 빨라져 발병 후 2년 이내에 60~70% 가량 병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 원장은 “또한 방치할 경우 관절 및 뼈에 변형이 옴에 따라 일그러지는 성향을 보이는데, 이는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진행되는 퇴행성관절염과 달리 30대나 40대에 갑자기 찾아올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자가면역질환은 면역력을 살려주는 치료가 진행되어야 하며 이에 개인별 맞춤치료가 가능한 한방치료가 좋은 효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라고 한방치료의 우수성에 대해 언급했다.

#자가면역질환 류마티스관절염, 한방치료로 맞춤치료 진행해야
류마티스관절염의 근본적인 원인은 인체의 면역기능이 저하 됨에 따라 나타나기 때문에 개인에 맞는 면역력 증진이 필요할 수 있다. 면역체계를 살려주는 한방치료프로그램은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면역계를 정상화 시키는 것에 초점을 두고 진행하는 것이 장점이다.

한방에서는 환자 개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따른 면역탕약과 화수음양단, 진수고를 복용하여 체내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제거하며, 인체내의 순환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왕 뜸 치료와 면역 약 침 치료를 통해 복합적 치료를 진행하여 류마티스관절염을 치료하고 있다.

이렇게 맞춤 치료를 통한 면역력 증진으로 류마티스관절염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치료를 마친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는 필수인데 평소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조깅, 자전거타기 같은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해주는 것과 그 중에서도 해바라기 씨, 간, 우유, 계란, 녹황색 채소, 연어 등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통해 건강을 챙겨주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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