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서 ‘경기도청의 찾아가는 현장 실국장회의’ 개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를 뷰티산업 메카로 육상할 뜻을 다시 한번 밝혔다.

지난 21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신현두)이 연구원 1층 로비에서 김문수 도지사 주재로 개최한 ‘경기도청의 찾아가는 현장 실국장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입 발표된 것.

이날 회의에는 오산시 곽상욱 시장, 경기도 김성렬 행정1부지사, 경기도 최승대 행정2부지사, 보건복지부 신승일 구강생활건강과장,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신현두 원장, 대한화장품협회 안정림 부회장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주최로 지난 10월12~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뷰티디자인엑스포’ 성과를 점검하고 뷰티산업을 경기도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김문수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를 뷰티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2009년부터 ‘대한민국 뷰티디자인엑스포’를 매년 1회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 행사를 한국을 대표하는 미용박람회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혜천대학교 주광석 교수는 ‘한국 뷰티산업 현황과 경기도 뷰티산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뷰티산업 선진화를 위해서는 내수를 늘리고 일자리를 만드는 고급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화장품법·제도 정비를 통한 기업 부담 경감하는 등 국내 산업기반을 정비하고 더 나아가 뷰티산업을 관광 및 수출 상품으로 활성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주 교수는 “경기도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뷰티디자인엑스포’를 국내·외적 인지도 향상을 위해 명칭 변경을 검토해야 한다”면서 “국내 유사 엑스포와 차별화가 필요하고 의료 및 관광 사업과 연계, 인증 획득을 통한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경기도청 현안으로 △뷰티디자인엑스포 평가와 발전방안 △대한민국 뷰티산업 박람회 추진방안 △융합형 메디컬 뷰티산업 해외진출 등이 보고됐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신현두 원장은 “이번 경기도 실국장회의와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연수원 청사 건립 후 처음으로 연구원에서 개최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연구원 건립에 경기도와 오산시가 많은 지원을 해준데 대해서 감사함을 표시했다.

한편, 이날 실국장회의 참석자들은 경기도 오산시 내 뷰티산업 육성 지역 방문의 일환으로 오산시 가장산업단지 내에 소재한 아모레퍼시픽 생산현장을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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