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연말파티 등 각종 모임들이 기다리고 있는 12월이 시작되었다. 각종 모임에서 주목 받을 수 있는 스타일링을 도와줄 포인트 아이템에 대해 알아보자.

FW 시즌이면 등장하는 패턴 중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애니멀 프린트이다. 파워풀한 패턴은 스타일링의 보험과 같은 존재로 때론 관능적으로 혹은 걸리시하거나 캐주얼하게 변신한다. 지브라, 레오파드, 파이톤 등 이번 시즌 다양한 컬러를 입고 섹시하면서 강렬한 느낌으로 변신했다. 하지만, 애니멀 프린트는 ‘화려하다’는 인식이 강해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옷이 아닌 가방, 신발 등 포인트 아이템으로 애니멀 프린트는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하는데 활용하기에 손색없을 것이다.

 
 
최근 애니멀 프린트가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톤다운 컬러로 튀지 않고 차분한 느낌을 강조한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레오파드, 파이톤 등 패턴의 하이힐은 스커트, 데님팬츠, 스키니진 등과 함께 연출하면 섹시하고 도발적인 스타일링을 돋보이도록 해준다. 또한 스니커즈 역시 애니멀 프린트를 접목시켜 캐주얼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으며, 밋밋한 패션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지니킴과 수페르가에서도 애니멀프린트를 활용한 슈즈를 출시했다.

 
 
베이지나 브라운, 블랙 등 단색 가방은 옷차림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데일리 백으로는 안성 맞춤이지만, 포인트를 주기에는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프린트가 더해져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애니멀 프린트의 가방은 평범한 캐주얼룩을 생기 있게 만드는 마법의 아이템이다. 백팩, 토트백, 클러치 등 다양한 크기로 착용해도 부담이 없다. 특히, 파이톤 패턴이나 송치로 된 지브라 패턴은 레오파드보다 훨씬 더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

오피스 룩에 애니멀 프린트 아이템을 연출하기가 망설여진다면 두 가지 컬러만 활용하면 생각보다 모던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자. 블랙과 카키 혹은 베이지와 네이비 컬러 조합이 가장 무난한 매칭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오피스룩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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