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역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면서 복고 열풍은 더욱 거세지고 있는 추세. 특히 드라마의 중심 역할인 류준열과 이동휘는 아무나 소화할 수 없다는 심지어 꽃미남도 어울릴까말까 한 5:5 가르마 헤어스타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사실 5:5 가르마는 역대 인기 남자 스타들이 새롭게 도전하던 헤어스타일 중 하나였다. 지난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미생’ 변요한 역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5대5 가르마 펌을 선보였고 이종석, 박해진, 위너 남태현, 빅뱅 지드래곤, 류승범, 엑소 세훈 등이 5대오 가르마 펌으로 꽃미남을 입증했다.
#이동휘의 도룡뇽 스타일 vs 류준열 츤데레 웨이브 펌
#5대5 가르마 펌의 조건은?
오랫동안 고수해오던 가르마를 하루아침에 바꾼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5대5 가르마에 새롭게 도전하기 위해서는 샴푸 후 새로 바꾼 가르마 주변을 위아래로 왔다 갔다 하면서 지그재그로 말려주는 것이 포인트다.
#5대5 가르마 펌이 부담스럽다면 레트로 투블럭컷이 정답
윗머리는 길고 라인은 깔끔하게 떨어지는 투블럭컷은 스타일리시하면서 지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에 나이에 상관없이 직장인부터 학생까지 모든 남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과하지 않은 멋과 깨끗한 느낌으로 아나운서와 쇼호스트가 가장 많이 하는 헤어이기도 하다. 평소에도 본인이 스타일링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특히 겨울 남자머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두 가지 요소는 내추럴한 웨이브와 앞머리를 내려야 한다는 점. 자연스러운 멋을 위해서라면 너무 정갈한 가르마보다는 지그재그로 가르마를 나누는 것이 좋고, 윗머리에 볼륨을 주고 앞머리와 함께 내려 스타일링을 해주면 좀더 트렌디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자연스러운 컬에 초코브라운과 같은 염색을 더하면 가을철 더욱 분위기 있는 남자머리를 완성 할 수 있다.